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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 판타스포르투 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 쾌거!

  • 입력 2016.03.10 12:10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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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 남궁선정 기자]
  2015년 하반기를 강타한 화제의 스릴러 <함정>이 포르투갈 최대 영화제이자 세계 3대 판타지영화제인 판타스포르투 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2009년 <박쥐>, 2011년 <악마를 보았다>, 2015년 <해무>의 영광을 이어간 <함정>은 한 부부가 SNS로 알게 된 외딴 섬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로 현지 시간으로 6일 폐막한 제36회 판타스포르투 영화제에서 아시아 영화들을 대상으로 하는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부문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얻었다.
     <함정>은 소름 끼치는 연기 변신을 시도한 마동석과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조한선을 비롯해 다채로운 매력의 여배우 김민경, 묘한 매력의 신예 지안이 함께 해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선보여 개봉 당시 흥행몰이에 성공한 바 있다. <함정>이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판타스 포르투 영화제는 포르투갈 최대 규모의 국제영화제로서 1979년 제1회를 개최한 후 30년이 넘게 이어져 오고 있으며 스페인의 시체스 영화제, 프랑스의 제라르메 국제 판타지영화제와 함께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판타지 영화제로 손꼽힌다.
  한국영화 중에서는 박찬욱 감독의 <박쥐>, 임필성 감독의 <헨젤과 그레텔>이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부문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판타스포르투 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함정>은 2015년 하반기 극장가를 강타한 이후 현재에도 IPTV, 케이블TV, 인터넷을 통해 인기리에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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