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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장희진 "극중 키포인트 혜진, 매 회 새로운 느낌 있을 것"

  • 입력 2015.10.07 02:59
  • 기자명 이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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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이은진 기자]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장희진이 작품의 키포인트로 극중 역할 '혜진'의 죽음을 꼽으며 매 회 색다른 느낌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더했다.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그랜드컨벤션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스페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석PD를 포함 출연진에 문근영, 육성재, 신은경, 온주완, 장희진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10년 연속 범죄 없는 마을로 선정되었을 정도로 평화로운 마을 아치아라에서 오랫동안 암매장 된 시체가 발견되고, 이방인 소윤(문근영 분)이 마을에 들어오면서 이와 관련 벌어지는 파장을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를 그릴 예정.

극중 장희진이 분할 김헤진은 마을 최고의 권력가인 서창권(정성모 분)의 내연녀였으나 어느 날 갑자기 종적을 감추었다. ‘외지인’이라는 이유로 철저한 무관심 속에 묻혀 졌던 그녀의 실종은 이후 조용한 마을에 거대한 파장을 가져오게 된다.

이에 장희진은 "김혜진은 드라마 스토리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혜진이 죽음으로 해서 범인을 찾아가게 되는데, 혜진은 캐릭터 자체가 굉장히 신비롭고 한 회 한 회 다르게 표현되어 있어서 스스로도 굉장히 궁금해하면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자신의 캐릭터를 간략히 소개했다. 

이어 이번 작품에 출연하게 된 계기로는 "전작을 끝낸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결정하기까지는 좀 힘들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분량이 많지 않으면서도 매 회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이 있어 결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특히 혜진은 대사보다는 눈빛이나 상황으로 설명되는 부분이 많아서 현재 보여진 모습이 이후까지 굉장히 다양한 상황을 유추할 수 있는 부분이 굉장히 매력적이다. 혜진의 상황에 따라 시청자 분들께서도 많은 스토리를 상상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촬영 중 특히 기억나는 에피소드로는 단연 신은경과의 몸싸움 신을 꼽았다. "신은경 선배와 싸우는 신을 찍으면서 정말 하루가 굉장히 길더라. 카메라가 돌아가면 연기에 집중하다보니까 다투는 장면에서 언제인지 모르게 상처도 나고 정말 고생을 많이 했는데 그만큼 방송에서도 꼭 잘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흥미진진한 월메이드 형 스릴러물로 수목 안방에 새로운 출사표를 던질 SBS 새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오는 7일 밤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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