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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은동아] 윤소희 "첫사랑의 아이콘? 될 수 있으면 좋겠다"

  • 입력 2015.05.29 14:49
  • 기자명 이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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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이은진 기자] '사랑하는 은동아' 윤소희가 극중 정은의 모습으로 첫사랑의 아이콘이 되길 희망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지난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글래드 호텔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이태곤PD를 포함 출연진을 대표해 주진모, 김사랑, 김태훈, 김유리, 백성현, 윤소희, 이자인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랑하는 은동아’는 두 남녀의 20년의 세월에 얽힌 기적같은 사랑을 그린 서정 멜로로, 한 여자를 향한 톱스타의 지독하고 순수한 사랑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녹여내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할 예정. '사랑하는 은동아-더비기닝'의 웹드라마 형식으로 먼저 공개되면서 이미 큰 화제를 낳고 있다.

극중 윤소희는 김사랑의 20대 서정은 역할로 분하게 된다. 첫 사랑으로 시작해 20년의 사랑을 받는 인물을 맡게 됐는데 첫 사랑의 아이콘이 될 수 있게느냐는 질문에 윤소희는 “그렇게 될 수 있으면 좋겠다. 대본을 봤을 때 정말 빠져서 봤는데 동시간대 프로그램들도 다들 재미있지만 우리 작품은 특별함이 있는 것 같다. 첫사랑의 풋풋한 느낌을 잘 내보려고 정말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역할과 평소 성격과는 어떤 차이가 있느냐는 징문에는 "정은이는 순수하고 맑고, 정말 그냥 순수하게 사랑하는 캐릭터다. 원래의 나는 밀당하는 성격이 아니고 직설적이어서 이번 역할과 더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간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얻은 '뇌섹녀' 이미지에 대해서는 "뇌섹녀 이미지 좀 창피하기도 하고 감사기도 한데, 그런 이미지가 개인적으로 부담이 되는 것 보다는 혹시 내 이미지가 학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하게 된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윤소희는 세종과학고등학교 졸업하고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생명화학공학과를 졸업한 재원이기도 하다.

이어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음치'로 화제된 점에 대해서는 "정말 그 정도로 심각하진 않은데 예능이 처음이다보니 24시간 마이크가 켜져 있다는 사실을 미처 생각히자 못했었다."며 "못하긴 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 극중에서처럼 20년을 사랑한 사람을 다시 만난다면 알아볼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는 "사실 눈썰미가 좀 없는 편이라 한번에 알아볼 수 는 없을 것 같은데 느낌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소희는 시청률 공약으로 노래를 하겠다고 말했는데 "주니어가 시청률이 3%가 넘으면 걸그룹 댄스를 추겠다고 했는데 그럼 난 주니어 옆에서 노래를 하겠다.”고 약속해 과연 명예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다.

한편, JTBC '사랑하는 은동아'는 오는 29일 저녁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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