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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현장] '과몰입 인생사', 뉴 패널 새 단장 정규 출발.."자극 NO 배울 점 많아"

  • 입력 2023.12.28 15:41
  • 기자명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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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조현성 기자] 과몰입을 부른 선택, SBS ‘과몰입 인생사가 정규 프로그램으로 돌아온다.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과몰입 인생사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인생의 결정적 순간에 직접 선택을 내려 보는 독특한 방식의 역사 스토리텔링을 그린다. 앞서 2회 파일럿에서는 오펜하이머, 마이클 잭슨을 다루었고, 그들의 인생사 결정적인 선택의 순간에 패널들의 선택을 통해 혹시 모를 다른 미래를 담아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인 바 있다.

28일 오후,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과몰입 인생사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손정민 PD를 비롯해 이용진, 이지혜, 이찬원, 오해원이 참석했다.

손정민 PD는 먼저 프로그램 기획 의도에 대해 미련한 생각에서 하게 됐다. '만약 그랬다면' 하는 생각을 많이 하다가 만들어졌다. 다양한 사람들의 삶에 들어가 봐서 직접 선택을 하다 보니 이 경험을 토대로 실제 우리 선택의 순간에 용기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는 희망이 담겼다.”라고 설명하면서 선택을 내리는 프로다 보니 최고의 입담꾼들을 모시려고 노력했다. 특히, 파일럿부터 함께해주신 이용진 님은 위트가 좋으시고, 이지혜 님은 센스 있는 멘트, 이찬원 님은 해박한 지식과 과몰입으로 도움을 줬다. , 오해원 님은 20대의 시선이 정말 좋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용진은 함께해서 영광이다. 한 인물에 대한 인생이나 선택을 좋아하는 편이어서 호기심 있게 몰입할 수 있었다.”라며 이제 시청자층을 다양하게 유입시켜야 하지 않나. 연예계 대표 호사가 이지혜 씨, 그리고 찬원과 해원 덕에 우리의 균형이 잘 맞는 것 같다.”라며 패널 호흡을 자랑했다.

사진=이찬원, 오해원, 이지혜, 이용진, 손정민PD
사진=이찬원, 오해원, 이지혜, 이용진, 손정민PD

MC로 합류한 이지혜, 이찬원, 오해원의 활약을 기대해볼 만하다. 이지혜는 실제로 와서 촬영을 해보니 디테일하게 궁금한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면서 감정 몰입을 잘하는 편이어서 삶을 쭉 들어보면 눈물이 나는 포인트가 있다. 요즘 삶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는데, 먼저 인생을 살아본 인물들에게 많이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찬원은 내가 추구하고 좋아하는 소재의 프로그램이다. 고등학교 때 사회 영역만큼은 100점 만점이었다. 3년간 1등을 놓쳐본 적이 없다. 그렇게 역사에 관심이 많았는데, 역사 속 중추적 인물을 다루는 프로그램에 함께하게 돼서 영광이라며 웃음을 보였다.

그룹 엔믹스 리더인 오해원은 이번 과몰입 인생사로 음악 프로그램을 제외한 정규 프로그램 첫 고정 MC로 나선다. 그는 음악 프로그램은 내 분야다 보니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한 인물의 일대기를 듣는 자리여서 긴장이 된다.”라면서도 지금 세 번째 녹화인데 막내라서 정말 행복하다. 팀에서는 리더여서 민감한 질문에 내가 대답을 해야 하는데, 노련한 선배님들이 있어서 다행이고, 덕분에 잘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이용진은 다소 오해가 있다. 저희가 사실 막내에게 의지하고 있다.”라고 치켜세웠고, 이지혜는 신인인데 이렇게 말을 똑똑하게 잘하는 사람은 처음 본다.”라고 거들기도 했다.

과몰입 인생사에는 매회 특별한 인생 텔러가 등장해 역사적 인물과 시공을 초월한 연결고리가 돼준다. 정규 1회에서는 전설의 액션 스타이소룡을 다룰 예정으로, 코미디언 이경규가 함께한다.

이에 손정민 PD인생 텔러를 섭외할 때 제일 중요하게 보는 것이, 주인공의 인생과 인생 텔러와의 케미스트리다. 누군가를 진심으로 좋아할 때 느껴지는 감정이 있는데, 1회에 함께한 이경규 씨가 제작진이 추구하는 방향과 딱 맞았다.”라고 밝혔다.

MC들이 초대하고 싶은 인생 텔러도 있었다. 축구를 좋아한다는 이용진은 배성재 캐스터를 꼽았고, 야구를 좋아한다는 이찬원은 두산베어스 감독 이승엽과 만세 타법양준혁을 꼽았다. 오해원은 소속사 JYP의 대표 박진영을 꼽기도 했다. 그중 이지혜는 오히려 평범한 이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며 독도나 울릉도에 사는 평범한 어르신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 특별하게 사는 것도 멋지지만 평범하게 사는 것이 쉽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그런 데서도 멋진 향기가 날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끝으로 이지혜는 자극적이고 논란이 될만한 프로그램은 아니다. 살면서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많은 걸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고, 손정민 PD매번 새로운 집을 짓는다는 느낌으로 준비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라며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SBS ‘과몰입 인생사는 오늘(28) 9시에 첫 방송 된다.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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