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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이기동 체육관', 뉴 프로덕션으로 10년 만 재공연 성사

  • 입력 2023.11.23 14:52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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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튜디오바이브스톤
사진제공=스튜디오바이브스톤

[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연극 '이기동 체육관'이 10년 만에 새롭게 찾아온다.

연극 '이기동 체육관(기획/제작 스튜디오바이브스톤, 작/연출 손효원)'은 1990년대 후반을 배경으로 고단한 하루를 살아내는 직장인들이 복싱을 통해 치유받는 휴먼드라마이다. 뮤지컬 '트레드밀', '98퍼센트', 연극 '마우스트랩'을 제작한 공연 제작사 (주)스튜디오바이브스톤의 2024년 첫 번째 작품으로, 2009년 초연 당시 관객들의 폭발적 반응과 함께 2014년까지 명품 연극으로 공연되었다.

특히 새롭게 돌아오는 2024년 프로덕션에서는 90년대 후반 특유의 감성에 키치한 이미지를 더해, 2030세대와 4050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가고자 한다. 이번 시즌에 대해 손효원 연출은 "함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서로를 공감하고, 치유해나가는 모습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트렌디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연극 '이기동 체육관'의 이기동 관장 역에는 영화와 드라마 그리고 연극 등 장르를 넘나드는 최영준 배우와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회수조’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진 정상훈 배우가 참여하며, 청년 이기동 역에는 뮤지컬 ‘트레드밀’, ‘인사이드 윌리엄’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유태율 배우가 캐스팅되었다. 마코치 역에는 강렬한 연기로 언제나 무대를 책임지는 김동현 배우, 그리고 강근담 역으로 는 최영도 배우가 합류하였다.

한편, 연극 ‘이기동 체육관’은 2024년 1월 11일부터 2월 25일까지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한성아트홀 2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최영준, 정상훈, 유태율, 류지완, 정지우, 김동현, 최영도, 류지훈, 김한결, 정아영, 정여진, 김태형, 김락현, 주광현 배우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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