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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극장가 유일무이 추적 스릴러 영화 '비밀' 언론시사회 성황리 개최!

임경호, 소준범 감독과 배우 김정현, 길해연, 박성현, 다원, 최찬호 참석

  • 입력 2023.11.22 21:26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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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잔혹하게 살해된 사체에서 10년 전 자살한 ‘영훈’의 일기가 발견되고, 그 이면을 파헤치던 강력반 형사 ‘동근’이 잊고 있던 자신의 과거와 마주하는 추적 스릴러 <비밀>이 11월 21일(화) 오후 2시 메가박스 성수에서 언론배급시사회와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영화 '비밀'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임경호, 소준범 감독과 배우 김정현, 길해연, 박성현, 다원, 최찬호
영화 '비밀'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임경호, 소준범 감독과 배우 김정현, 길해연, 박성현, 다원, 최찬호

이날 진행된 행사에는 임경호, 소준범 감독과 배우 김정현, 길해연, 박성현, 다원, 최찬호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임경호, 소준범 감독은 “작품을 완성해서 많은 관객에게 선보이게 되어서 영광이고 이 자리까지 도와준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첫 장편 데뷔작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영화 '비밀'에서 미궁 속에 빠진 범죄의 실체를 밝혀내는 강력반 형사 동근을 연기하는 김정현
영화 '비밀'에서 미궁 속에 빠진 범죄의 실체를 밝혀내는 강력반 형사 동근을 연기하는 김정현

개인적인 경험으로부터 이 이야기를 시작했다는 임경호 감독은 군대와 학교 폭력 등 사회적 이슈를 더한 소재를 다룬 것에 대해 "직접적으로 내용을 전달하는 데 있어서 효과적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으며, 소준범 감독은 "현실적인 부분을 자연스럽게 묘사하면 관객들이 이야기를 쉽게 따라올 수 있을 것 같았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하나뿐인 아들 '영훈'을 잃고 상처를 가득 안은 채 살아가는 엄마 '해연'을 연기하는 길해연
하나뿐인 아들 '영훈'을 잃고 상처를 가득 안은 채 살아가는 엄마 '해연'을 연기하는 길해연

이어 캐릭터와 이야기 전체에 대해 같이 고민해준 배우들에 대해 “배우들 덕분에 캐릭터를 강화하고 이야기를 힘있게 끌어갈 수 있었다. 이 배우들과 함께해서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배우들의 높은 연기 시너지를 기대케 했다.

‘동근’ 역의 김정현은 “시나리오를 몇 장 넘겼을 때 강한 끌림을 느꼈다. 이야기 안에서 ‘동근’의 변화와 속죄 등에 대해 연기해보고 싶었을 만큼 매력이 있었다”고 전해 영화 속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제약회사 이사 ‘성현’을 연기한 박성현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제약회사 이사 ‘성현’을 연기한 박성현

여기에 10년 전 자살을 선택한 ‘영훈’의 엄마 ‘해연’으로 분한 길해연은 “모든 이들의 엄마를 대변하는 심정으로 작품에 임했다. ‘영훈’이가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한 명 한 명의 잘못이 보태져서 한 사람을 어디까지 내몰게 되는지를 보며 슬펐다"고 전해 남다른 각오로 연기에 임해 기대를 끌어올렸다.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제약회사 이사이자 과거 ‘영훈’에게 악행을 저지른 ‘성현’ 역의 박성현은 "대본이 처음부터 잘 읽혔다. ‘성현’이라는 인물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 캐릭터가 괜찮아 보이거나 멋져 보이지 않았으면 해서 겁이 많은 사람이 허세를 부릴 때 나오는 안 좋은 기운을 표현해 보려 했다" 고 전해 활약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영화 '비밀'에서 어린 ‘동근’ 역으로 스크린에 첫 데뷔한 다원
영화 '비밀'에서 어린 ‘동근’ 역으로 스크린에 첫 데뷔한 다원

영화 <비밀>에서 신선한 에너지를 더한 배우 다원과 최찬호도 작품에 임한 소감을 밝혔다.

어린 ‘동근’ 역으로 스크린 첫 데뷔한 다원은 “폐가 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어린 ‘동근’ 역에 이입해 정말 순수하게 접근했다”고 신중하게 말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열혈 막내 ‘김형사’ 역의 최찬호는 “선배님들의 조언으로 도움을 많이 받아 연기할 수 있었다”며 함께한 배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 훈훈했던 촬영 현장을 짐작케 했다.

명석한 두뇌로 사건을 펼치는 경찰대 출신의 열혈 형사 '김형사'를 연기한 최찬호
명석한 두뇌로 사건을 펼치는 경찰대 출신의 열혈 형사 '김형사'를 연기한 최찬호

마지막으로 배우 김정현은 <비밀>의 키워드를 '속죄'로 꼽으며 작품이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되짚었다. "일상에 젖어 수동적으로 일하던 ‘동근’이 살인 사건에 얽힌 과거를 파헤치면서 자신이 깊이 연루돼 있다는 걸 알고 변화한다"며 "변화에 따라 삶을 얼마나 절실히 바라볼 수 있을까, 우리는 어떤 삶을 살고 있나라는 질문에 답을 할 수 있다면, 영화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에 충분히 닿은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해 탄탄한 서사와 몰입감 있는 웰메이드 추적 스릴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행사를 마쳤다.

영화 '비밀' 기자간담회 현장에서 포즈를 취하는 배우들
영화 '비밀' 기자간담회 현장에서 포즈를 취하는 배우들

언론시사회와 기자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치며 현실적인 소재에 더해진 쫀쫀한 구성, 강렬한 서스펜스로 뜨거운 호평을 끌어내고 있는 영화 <비밀>은 오는 12월 8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범죄 이면의 ‘죄의식’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비밀'
범죄 이면의 ‘죄의식’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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