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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은하철도의 밤', 윤소호·홍성원 합류..8인 캐스트 공개

  • 입력 2023.11.08 10:13
  • 수정 2023.11.08 12:17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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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사진제공=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이 돌아온다.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은 한국에서도 방영된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의 원작인 미야자와 겐지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뮤지컬로, 앞이 보이지 않는 소년 ‘조반니’가 둘도 없는 절친한 친구 ‘캄파넬라’와 함께 사라진 아버지의 흔적을 찾아 은하수 여행을 떠나는 여정 속에서 빛나는 두 인물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호평 속에 막을 내린 초연에 이어 돌아온 앵콜 공연까지 뜨거운 찬사와 높은 재관람율을 기록하였고, 평균 객석 점유율 97%, 관객 평점 9.9를 달성하며 웰메이드 한국 뮤지컬로 자리매김하였다.

많은 관객들의 기대감 속에 개막을 앞둔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은 초연 당시 큰 사랑을 받았던 모든 출연진이 돌아옴과 동시에 새로운 배우들의 합류 소식을 전하며 더욱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아가 감동과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별자리를 정거장 삼아 사라져버린 아버지를 찾아 은하의 끝을 향해 여정을 떠나는 소년 ‘조반니’ 역에는 뮤지컬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 <랭보> 등에서 맡은 작품마다 안정감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박정원과 뮤지컬 <문스토리>, <와일드 그레이>,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에서 자신만의 다채로운 연기력을 선보인 김리현,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 연극 <보이A>, <히스토리 보이즈> 등을 통해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 정지우가 초연에 이어 같은 배역으로 캐스팅되었으며, 뮤지컬 <엑스칼리버>로 데뷔해 뮤지컬 <더 픽션>, <오즈>, <블랙메리포핀스> 등에 연달아 출연하며 뮤지컬계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한 홍성원이 새롭게 합류하여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이 보이지 않는 조반니를 도와 은하수 여행의 여정을 따뜻하게 묘사해 주는 그의 어릴 적 친구 ‘캄파넬라’역에는 뮤지컬 <인터뷰>, <로빈>, 연극 <엘리펀트 송> 등에서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매 작품마다 존재감을 발휘한 정상윤과 뮤지컬 <트레드밀>, <트레이스 유>, <보이체크 인 더 다크> 등을 통해 참여하는 작품마다 새로운 변신을 선보이는 윤승우, 뮤지컬 <아르토, 고흐>,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일라이> 등을 자신만의 색깔로 선보이며 입지를 다져온 박좌헌이 초연에 이어 또 한 번 관객들에게 짙은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며, 뮤지컬 <곤 투모로우>, <베토벤>, <마타 하리> 등을 통해 대극장과 대학로 영역의 경계 없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윤소호가 약 1년 만에 대학로로 복귀하며 새롭게 합류해 막강한 라인업을 선보였다.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은 은하 열차를 무대 위로 그대로 옮긴 듯한 무대 디자인과 조반니의 환상을 더욱 다채롭게 표현해 주는 영상과 음향, 조명 디자인으로 초연 당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재연 공연 역시 성종완 작가를 필두로, 이주원 작곡가와 각 파트별 디자이너들이 함께하여 환상적인 작품의 모든 순간들을 가감 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은 오는 12월 20일부터 2024년 3월 3일까지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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