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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응답했다..뮤지컬 '야구왕, 마린스!' 관람 인증

  • 입력 2023.07.13 10:23
  • 수정 2023.07.17 19:06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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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라이브(주)
사진제공=라이브(주)

[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한국 야구 레전드, 전 롯데 자이언츠 선수 이대호가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 아역 배우들의 부름에 응답했다.

지난 12일, ‘조선의 4번 타자’이자 ‘부산시 홍보대사’ 이대호가 부산시민회관을 찾아,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를 관람하고,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공연을 관람한 이대호는 “배우들이 얼마나 많이 연습했는지 정말 야구선수처럼 보였다. 너무 즐겁게 봤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특히,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의 주인공 ‘이남호’ 역은 이대호의 어린 시절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다. 앞서, 지난 6월 진행된 '야구왕, 마린스!' 제작발표회에서 '이남호' 역을 맡은 이충현, 김주혁은 이대호와 추신수에게 꼭 공연을 보러오라며 러브콜을 보낸 바 있는데, 이대호가 실제 그 부름에 응답하면서 이번 깜짝 방문이 성사됐다. 

이에 이대호는 “그 기사를 봤다. 꼭 가야지 생각하던 중에 부산시로부터 연락을 받고 한걸음에 달려왔다.”면서 “정말 재밌게 봤다. 나의 어린 시절 느낌도 받아 특히 더 재밌었고, 남호와 할아버지 장면은 감동이었다.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꼭 와서 보길 바란다. 재미와 감동이 있는 뮤지컬에 초대에 주셔서 고맙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아역 배우 이충현은 “이대호 선수가 우리 공연을 보러 오는 게 정말 소원이었다. 막상 오신다고 해서 심장이 두근두근했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대호와 함께한 두 배우의 인증샷은 훈훈함을 자아낸다.

사진제공=라이브(주)
사진제공=라이브(주)

부산의 대표 문화 콘텐츠인 야구라는 ‘스포츠’와 세계가 주목하는 콘텐츠 ‘뮤지컬’의 만남으로 새로운 시너지를 기대한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에 실제 이대호가 방문하면서 야구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등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이대호를 발견한 어린이 관객들은 환호했고, 이대호 역시 일반 관객들과 다정한 모습으로 사진을 찍거나 사인을 해주는 등 팬서비스로 관객들과 야구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이대호는 전체 출연진을 위해 개인적으로 사인볼과 피자 등 양손 가득 응원 선물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지난 5일 개막 이후 관객과 만나고 있는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는 부산의 문화 아이콘이자 국내 1위 인기 스포츠 '야구'를 소재로 꿈과 열정, 갈등과 화해, 성장과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어린이 관객뿐만 아닌 성인 관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가족 뮤지컬 탄생에 많은 관객의 호평이 이어지며, 공연장은 매 회차 가족 관객과 단체 관람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한편,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는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7월 16일까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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