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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현장] '하트시그널4' 3년만 귀환.." 본능적·원초적인 청춘의 사랑"

  • 입력 2023.05.17 12:28
  • 수정 2023.05.17 12:29
  • 기자명 윤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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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총기 전문의, 강승윤, 김이나, 윤종신, 이상민, 미미

[연예투데이뉴스=윤희정 기자] 몽글몽글 청춘의 사랑 하트시그널이 시즌4로 돌아온다.

채널A ‘하트시그널4’는 썸만 타며 애태우는 청춘 남녀들을 위한 무의식이 보내는 심장 신호 하트 시그널이 밝혀진다! 무한한 썸을 타는 공간 '시그널 하우스'를 찾아온 청춘 남녀들의 짜릿한 동거 이야기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이들을 관찰하는 스튜디오 예측단의 러브라인 추리게임이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17일 오전, 채널A ‘하트시그널4’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종신, 이상민, 김이나, 미미, 강승윤, 김총기 전문의, 박철환 PD가 참석했다. 진행은 재재가 맡았다.  

하트시그널4’3년 만에 돌아왔다. 박철환 PD시즌1 시작이 꽤 오래더라. 3번째 시즌이 끝난 것도 3년 전이어서, 시즌을 새로 시작한다는 느낌으로 시작했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0점에서 시작한다는 느낌으로 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재밌는 프로그램도 많이 생겼더라. 시즌1 처음 시작했을 때 깜짝 놀랄 시청률로 시작해서, 처음 등장은 되게 낯선 프로그램이었는데 지금은 이런 많이 대중화되어서 어떻게 보면 즐겁기도 하고, 더 재밌게 만들어야 한다, 지난 시즌보다 더 재밌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는데, 실제로는 저희가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고, 출연자들의 진심으로 이뤄지는 프로그램이어서 저희는 최대한 그런 진심을 전달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박철환 PD

그러면서 “‘하트시그널은 연애, 설렘, 만남에 대한 심플하면서도 가장 기본에 가까운 프로그램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번 시즌도 여전히 설렐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시즌1, 2에 이어 5년 만에 예측단으로 돌아온 윤종신은 출연자들은 젊은 분들이지만 사랑을 오래전부터 있었고, 시그널은 변하면서도 변하지 않은 것들이 있다. 그 변하지 않는 것들을 캐치하는 마음으로 하려고 한다. 시즌18년 전이라, 또 어떤 변화가 있을까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나오게 됐다.”면서 아마 (출연자들과) 생각의 격차는 내가 제일 클 것이다. 아마 아빠 나이와 비슷할 것인데, 그런데도 보이더라. 이상민 씨와 나는 올드해서 오판도 많고, 틀리기도 많이 틀리는데 우리의 여러 경험이 맞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상민, 김이나는 전 시즌에 참여하고 있다. 그 의미로 먼저 이상민은 “‘하트시그널은 의도와 목적을 알면서 보는데 어느 순간 그것을 잊고 설레고 슬프더라. 청춘이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연애 프로그램이라며 “‘하트시그널은 이제 안 된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나도) 짜게 보려고 노력했는데, 30초 보고 소름 돋았다. 30초 만에 끝났다.”고 자신했다. 이어 김이나는 내가 그랬다. ‘하트시그널은 이제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원조면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움으로 승부하겠지 하고 봤는데, 너무나 본능적이고 원초적이더라. , 이전 시즌에서 볼 수 없었던 본능들이 캐치되는 것이 그것이 시대 변화가 아닌가 싶다. 처음부터 너무나 뜨겁다.”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시즌4에 처음 섭외된 예측단의 이야기도 있었다. 강승윤은 모든 연예 프로그램 중에 가장 유명하고, 원조가 하트시그널이어서, 내가 먼저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음악의 영감을 받아보고 싶고, 나도 이제 청춘들의 사랑을 빌려와야 하는 시기가 슬슬 온 것 같아서 선뜻 출연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미미는 처음에 연락을 주셨을 때 정말 놀랐다. 연애와는 정말 상관이 없는 사람이다. 연애 세포도 별로 없고 연애에 관심도 없었는데, 일단 불러주셔서 정말 감사했고, 내가 알고 싶지 않아도 보게 만드는 프로그램이어서 당연히 한다고 했다.”면서 장난 아니다. 없던 연애 세포도 만들어진다. 원치 않아도 두근두근 뛰게 해서 기분 좋았다.”고 말했다.

김총기 전문의는 “‘하트시그널은 이름은 들어봤는데 본 적은 없어서 보류한 상태였는데, 하필 그날 면담 중에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하시더라. 정신과 의사로서 환자를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신 의학이나 마음의 문제는 우리 모두의 문제라는 것을 더 많이 전달하고자 하는 생각이 있었다. 결국,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고 내가 사랑받고 싶다는 주제가 가장 중요한 주제가 될 수 있겠다는 것을 직접 관찰할 때 좀 더 실감 나게 전달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전 시즌을 한 번에 몰아봤는데, 정말 푹 빠져서 봤다. 늦깎이로 완전 팬이 됐다.”고 전했다.

'하트시그널은 일반인 연애 프로그램의 대명사이기도 하다. 이번 시즌의 출연자 선정 과정은 어땠을까. 박철환 PD “저희가 신청서를 꼼꼼히 봤고 세 차례에 걸친 인터뷰를 했다. 연애 얘기, 어떤 일을 하는지, 그리고 꺾이지 않는 마음 등을 물어봤다. 시그널 하우스에서 한 달 동안 있는데,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기가 쉽지 않다. 3차에 걸친 인터뷰 동안 제일 고려한 건 이 분이 시그널 하우스에 와서 자기 마음에 얼마나 솔직할 수 있느냐를 봤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시즌4의 차별화로, “첫 번째는 ''이다. '하트시그널'은 항상 '겨울'로 기억해 주시는데, 이번에 저희가 처음으로 봄에 촬영해서 봄 그림을 많이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가장 날것 그대로의 입주자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세대가 변한 건지 정말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보여준다. 저희도 함께 한 달을 보내면서 많이 놀라고 많이 배웠다. 보시면 2023년에 어떻게 사랑을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채널A '하트시그널4'는 오늘(17) 1030분에 첫 방송 된다. [사진제공=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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