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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곤 투모로우', 대극장 프로모션으로 세 번째 시즌 컴백

  • 입력 2023.05.10 10:04
  • 수정 2023.05.10 15:16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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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PAGE1
사진제공=PAGE1

[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뮤지컬 '곤 투모로우'가 세 번째 시즌을 앞두고 대극장 버전의 귀환을 예고해 주목이 쏠린다.

뮤지컬 '곤 투모로우(제작: PAGE1)'가 오는 8월,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재연에 이어 약 1년 6개월 만에 컴백이다. 특히 이번 시즌은 초연의 광림아트센터 BBCH로 옮겨, 업그레이드 된 대극장 버전으로의 귀환을 예고하고 있다.

뮤지컬 '곤 투모로우'는 갑신정변이라는 근대 개혁운동을 일으켰으나 3일 만에 실패하고 일본으로 피신한 김옥균의 암살사건을 모티브로 새롭게 창작한 작품이다. 2015년 창작산실 최우수 대본상을 수상하고 우란문화재단 프로젝트박스 시야 리딩 공연을 거쳐 2016년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초연되었고, 수정을 거쳐 2021년 약 5년여 만에 선보인 재연이 성공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갑신정변부터 한일합병까지 소용돌이치는 숨가쁜 역사의 한 순간을 약 150분간의 무대로 옮긴 뮤지컬 '곤 투모로우'는 1884년, 삼일천하로 일컬어지는 근대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최초의 개혁운동인 갑신정변의 실패 후 일본으로 망명한 김옥균과 그를 암살하려고 하는 고종, 고종의 명을 받아 위장하여 김옥균에게 접근한 한정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초연의 광림아트센터 BBCH홀로 돌아올 세 번째 시즌에는 2막 전반부의 선상 배경 등 초연에 선보였던 대극장 버전의 무대를 비롯하여, 무대장치와 영상디자인을 보강하여 일부 장면에서 더욱 화려하고 웅장해진 미장센을 선보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이지나 예술감독을 필두로 이수인 연출, 최종윤 작곡가, 김성수 편곡, 김정하 음악감독, 심새인 안무가 등 주요 창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여 초 재연 이상의 완성도 높은 무대와 묵직한 주제의식으로 다시 한 번 가슴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다.

한편, 뮤지컬 '곤 투모로우' 세 번째 시즌은 오는 8월 10일 프리뷰를 시작으로 8월 15일 본공연이 개막되며 2023년 10월 22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공연문의 02-6951-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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