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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에서 웹툰, 그리고 영화로 확장된 세계관! 영화 '옥수역귀신' 언론시사회 성황리 개최!

  • 입력 2023.04.13 21:22
  • 수정 2023.04.17 09:09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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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옥수역에서 의문의 죽음이 연이어 일어나자 특종을 감지한 기자 ‘나영’이 취재를 시작하고 진실에 다가갈수록 공포와 맞닥뜨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공포 영화 <옥수역귀신>이 지난 4월 12일(수)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언론시사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시사회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정용기 감독과 배우 김보라, 김재현, 신소율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옥수역귀신'에서 심리적 공포감을 자극하는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인 정용기 감독
'옥수역귀신'에서 심리적 공포감을 자극하는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인 정용기 감독

먼저, 연출을 맡은 정용기 감독은 “원작이 워낙 쇼킹했었기 때문에 부담은 있었지만, 영화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서 좋았다. 원작은 스토리가 없었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든다면 <옥수역귀신>을 해도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라며 스크린으로 만나는 미스터리 공포 <옥수역귀신>을 연출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여기에 “기존 공포영화의 피해자는 대부분 여자다. 정형성을 탈피하고자 영화에서는 남자만 죽는다. 그것을 바꾸고 싶었다.”라며 다른 공포영화와 비교하여 <옥수역귀신>만의 차별점을 전했다.

'옥수역귀신'에서 옥수역에서 특종을 감지한 기자 ‘나영’을 연기한 김보라
'옥수역귀신'에서 옥수역에서 특종을 감지한 기자 ‘나영’을 연기한 김보라

이어, 옥수역에서 특종을 감지한 기자 ‘나영’ 역을 맡은 김보라는 “‘나영’은 집요하고 도전정신이 강하다. 촬영 내내 주눅들어 보이고 연약해 보이는 모습을 최대한 보이지 말자는 생각으로 연기에 임했다.”라며 <옥수역귀신>에 임했던 각오를 밝혔다.

옥수역에서 귀신을 목격한 공익근무요원 ‘우원’으로 분한 김재현은 “첫 작품으로 <옥수역귀신>을 한 것에 다행이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배우, 스탭들께서 제가 부족한 부분을 알려주고 보여주셔서 많은 공부가 되었다.”라며 공포영화로 스크린 데뷔를 한 소감을 전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옥수역귀신'에서 옥수역에서 귀신을 목격한 공익근무요원 ‘우원’ 역을 맡은 김재현
'옥수역귀신'에서 옥수역에서 귀신을 목격한 공익근무요원 ‘우원’ 역을 맡은 김재현

옥수역을 배회하는 의문의 여자 ‘태희’로 분한 신소율은 “미스터리한 인물을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도 미스터리하게 보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했었다.”라며 가족의 죽음에 다가갈수록 알 수 없는 불안감에 몸부림치는 ‘태희’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여기에 차세대 호러 주자들의 완벽한 연기 시너지뿐만 아니라 예측불가한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옥수역귀신>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옥수역귀신'에서 옥수역을 배회하는 의문의 여자 ‘태희’ 캐릭터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신소율
'옥수역귀신'에서 옥수역을 배회하는 의문의 여자 ‘태희’ 캐릭터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신소율

정용기 감독은 “영화에 나오는 숫자들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일어났던 아동 관련 범죄사건의 날짜들이다. 영화와 함께 아동 범죄사건도 조금이라도 기억되면 좋겠어서 영화 안에 숨겨두었다”라며 <옥수역귀신> 속 숫자에 내포된 의미를 밝혔다.

이어 김보라는 “사회초년생 기자 역할이다 보니 서툰 이미지가 반영되면 괜찮겠다 생각해서 참고한 인물 없이 날 것으로 보이려고 했다.”라며 캐릭터 구현을 위한 노력을 밝히기도 했다.

김재현 역시 “놀라는 장면이 많아서 육체적으로 힘들었다. 하지만 결과물을 보니까 힘들었던 것들이 기억이 안날만큼 좋은 작품이라서 기쁘다.”라며 영화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옥수역귀신' 기자간담회에서 나란히 선 정용기 감독과 배우 김보라, 김재현, 신소율
'옥수역귀신' 기자간담회에서 나란히 선 정용기 감독과 배우 김보라, 김재현, 신소율

또한 신소율은 “웹툰 [옥수역 귀신]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을 연기하는 사람이 나였다.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대역 없이 연기한 것에 만족한다. 분장을 하고 화장실에서 거울을 보는 게 힘들었다.”라고 전하며 원작에서 확장된 <옥수역귀신>이 선사할 공포감을 기대케 했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직후 기대감을 한층 높이는 영화 <옥수역귀신>은 4월 19일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당신이 알고 있는 바로 그 괴담, ‘옥수역 괴담’의 공포가 현실이 되다! '옥수역귀신'
당신이 알고 있는 바로 그 괴담, ‘옥수역 괴담’의 공포가 현실이 되다! '옥수역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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