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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처럼 믿기지 않는 농구 실화, 감동으로 관객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든다! 장항준 감독 영화 '리바운드'

  • 입력 2023.03.28 22:27
  • 수정 2023.04.04 22:43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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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영화 <리바운드>의 출발은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2년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 중·고교농구대회, 6명의 엔트리로 출전한 최약체 팀이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코트 위에서 파란을 일으킨다. 

간신히 선수들을 영입해 팀을 꾸린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들이 일궈낸 연승의 쾌거가 세상을 놀라게 만든다. 바로 부산중앙고 농구부의 실제 이야기다.

'양현'은 어쩌다 부산중앙고의 농구부 코치를 맡게 되지만 가능성이 있는 팀원들을 하나둘씩 모은다
'양현'은 어쩌다 부산중앙고의 농구부 코치를 맡게 되지만 가능성이 있는 팀원들을 하나둘씩 모은다

장항준 감독이 선보이는 영화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다.

농구선수 출신 공익근무요원 ‘양현’(안재홍)은 해체 위기에 놓인 부산중앙고 농구부의 신임 코치로 발탁된다. 하지만 전국대회에서의 첫 경기 상대는 고교농구 최강자 용산고.

팀워크가 무너진 중앙고는 몰수패라는 치욕의 결과를 낳고 학교는 농구부 해체까지 논의하지만 ‘양현’은 MVP까지 올랐던 고교 시절을 떠올리며 다시 선수들을 모은다.

'양현'의 지도 하에 모인 부산중앙고 농구 선수들은 쉬지 않고 훈련에 임한다
'양현'의 지도 하에 모인 부산중앙고 농구 선수들은 쉬지 않고 훈련에 임한다

주목받던 천재 선수였지만 슬럼프에 빠진 가드 ‘기범’(이신영), 부상으로 꿈을 접은 올라운더 스몰 포워드 ‘규혁’(정진운), 점프력만 좋은 축구선수 출신의 괴력 센터 ‘순규’(김택), 길거리 농구만 해온 파워 포워드 ‘강호’(정건주), 농구 경력 7년 차지만 만년 벤치 식스맨 ‘재윤’(김민), 농구 열정만 만렙인 자칭 마이클 조던 ‘진욱’(안지호)까지.

아무도 주목하지 않은 최약체 팀이었지만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에서 써 내려간 8일간의 눈부신 기적이 코트 위에 펼쳐진다.

농구부 코치 '양현'은 농구에 대한 시합 전략을 수시로 공유한다
농구부 코치 '양현'은 농구에 대한 시합 전략을 수시로 공유한다

영화 <리바운드>는 모두가 불가능이라 말할 때, 실수와 실패를 만회하려 다시 한번 기회를 얻어, 실패를 성공으로 바꾼 믿기지 않는 실화를 그린다.

영화는 5명이 뛰어야 하는 농구 경기에서 교체 선수도 없이 8일동안 예선전 전승을 기록하고, 마침내 준우승까지 거머쥔 부산중앙고 농구부 선수들의 이야기를 뜨겁고 가슴 벅차게 그려낸다.

부산중앙고의 농구선수들은 본선진출을 목표로 투지를 불태우며 훈련에 돌입한다
부산중앙고의 농구선수들은 본선진출을 목표로 투지를 불태우며 훈련에 돌입한다

장항준 감독은 스포츠 경기이면서도 실화를 영화로 옮기면서 농구 경기의 역동적인 선수들의 모습을 담으려고 많은 부분을 할애했고, 5명의 선수가 코트 위에서 뛰며 상대 진영을 날카롭게 파고드는 스피드와 빠른 공수 전환, 치열한 몸싸움의 사실적인 부분을 전면에 살려냈다.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 중·고교농구대회에서 부산중앙고 선수들은 투지와 정신력을 불태우고, 아낌없이 온 몸을 던져 경기에 모든 것을 쏟아 붓는다.

2012년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 중·고교농구대회, 부산중앙고는 6명의 엔트리로 출전한다
2012년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 중·고교농구대회, 부산중앙고는 6명의 엔트리로 출전한다

발목 부상으로 심각한 후유증을 겪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도 '규혁'은 코트를 종횡무진 누비고, 모든 선수들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가드 '기범'은 다른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주고, 괴력 센터 '순규'는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투지를, 파워 포워드 '강호'는 상대편의 틈을 노리고, 식스맨이 된 '재윤'은 첫 득점의 순간을 맞이하며 자신감에 날개를 달고, 자칭 마이클 조던 '진욱'은 예상치 못했던 농구실력을 뽐낸다.

농구 열정으로 똘똘 뭉친 ‘진욱’의 부상으로 부산중앙고는 위기를 맞는다
농구 열정으로 똘똘 뭉친 ‘진욱’의 부상으로 부산중앙고는 위기를 맞는다

장항준 감독은 순차적인 촬영으로 배우들이 감정선에 빠져들고, 농구에 진심으로 임하게 해 실제 경기를 방불케 하는 시합 장면들을 완성했다. 장항준 감독은 대회에 출전한 부산중앙고의 선수들이 시합이 진행되는 동안 끈질긴 정신력으로 투지를 불태우고, 열정적인 경기 실력을 선보이는 절정의 순간을 차곡차곡 스크린에 담아낸다.

관객들은 무서운 돌풍을 일으킨 부산중앙고의 실화를 가능하게 한 것은 바로 주인공들이 가진 농구를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과 포기를 모르는 열정 덕분임을 깨닫게 되고 뭉클한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결승전 하프타임, '강양현' 코치는 쉬지 않고 달려온 부산중앙고 선수들에게 뜻 깊은 이야기를 전한다
결승전 하프타임, '강양현' 코치는 쉬지 않고 달려온 부산중앙고 선수들에게 뜻 깊은 이야기를 전한다

장항준 감독의 연출과 부산중앙고 선수들을 연기한 배우들의 열정 넘치는 연기와 경기 장면들. 영화 <리바운드>는 실수와 실패를 넘어서 두 번째 기회를 가진 사람들의 지치지 않는 열정을 영화 속에 가득 담아낸다. 

만화처럼 믿기지 않는 농구 실화, 감동으로 관객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장항준 감독 영화 <리바운드>는 4월 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된다.

만화처럼 믿기지 않는 농구 실화, 감동으로 관객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든다! 장항준 감독 영화 '리바운드'
만화처럼 믿기지 않는 농구 실화, 감동으로 관객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든다! 장항준 감독 영화 '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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