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데뷔 동기' 양희준X김수하, 첫 콘서트 '다섯 번째 걸음..' 개최

  • 입력 2023.02.20 11:38
  • 수정 2023.02.20 17:59
  • 기자명 박재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PL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PL엔터테인먼트

[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을 통해 한국 뮤지컬 무대에 동반 데뷔한 양희준, 김수하가 데뷔 후 첫 콘서트도 합동 무대로 장식한다. 두 배우는 이 작품으로 나란히 한국뮤지컬어워즈 신인상을 차지한 바 있다.

20일 소속사 PL엔터테인먼트는 양희준, 김수하의 첫 콘서트 ‘다섯 번째 걸음, 그리고…’를 다음달 31일과 4월 1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희준은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을 통해 깜짝 등장했다. 데뷔 첫 해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넥스트 투 노멀’, ‘어차피 혼자’ 등에 출연하며 데뷔 5년 차를 맞았다.

김수하는 한국 무대 전, 한국 여자배우로는 최초로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주연을 꿰차며 이름을 알렸다. 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킴 역으로 수 년간 해외투어에 참여한 뒤 2019년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으로 한국 무대에 처음 데뷔했다. 양희준과 같이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뮤지컬 ‘렌트’, ‘포미니츠’, ‘하데스타운’, ‘아이다’ 등에 출연하며 활동 보폭을 넓히고 있다.

사진제공=PL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PL엔터테인먼트

이번 콘서트 제목은 두 배우가 2019년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초연으로 관객을 만난 날부터 지금까지 5년 동안 걸어온 자취를 돌아보고, 지난 시간보다 앞으로의 걸음을 관객과 함께 내딛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소속사 측은 “이번 공연을 통해 두 배우는 지금까지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다채로운 매력을 모두 무대 위에 풀어놓겠다는 각오”라며 “그 동안 참여했던 작품뿐 아니라 두 사람에게 특별한 영향을 주었던 다양한 장르의 노래들을 선곡했고, 이번 콘서트를 위해 만든 두 사람의 신곡도 처음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콘서트를 통해 2023년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의 뉴 캐스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오는 27일 오후 3시 인터파크에서 티켓을 오픈한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