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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면탈 의혹' 라비 측, "상세 내용 파악 중"

  • 입력 2023.01.12 17:24
  • 수정 2023.01.12 18:33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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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그룹 빅스 출신 래퍼 라비(30·김원식)가 병역 면탈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최근 병역 비리 브로커와 관련한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앞서 배구 선수 조재성이 혐의를 인정한 바 있다. 해당 브로커 일당은 그동안의 '실적'을 홍보하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검찰이 스포츠 선수, 연예인 등 수십 명이 일당을 통해 병역 면탈에 연루된 것으로 파악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그중 '유명 아이돌 출신 래퍼' A씨로 라비가 지목됐다.

라비는 KBS 예능 '1박 2일'에 출연 중 군 복무를 이유로 하차하면서 그동안 공황장애를 앓고 있었으나 멤버들과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편하게 웃을 수 있었고 행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라비는 지난해 5월 하차했다가 10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는데, 브로커 일당이 의뢰인에게 특정 병원을 소개해 뇌전증 진단을 받는 방식으로 병역 면제를 주선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고, 라비가 사회복무요원이 된 이유로 당시 '건강상의 이유'를 들었다는 점에서 A씨가 라비일 것으로 추측하는 데 힘이 쏠리고 있다. 하여 라비가 어떤 입장을 밝힐 지 주목되던 상황. 

소속사 측은 12일 공식입장을 통해 "먼저 보도를 접한 후 당사는 면밀히 관련 내용에 대해 파악 중"이라며 "빠르게 입장을 말씀드리는 것이 마땅하지만, 관련 내용이 국방의 의무와 관련된 일이기에 우선 상세 내용을 파악한 후 자세히 설명드리는 것이 도리인 것 같아 현재 상세 내용을 파악 중에 있다. 또한 이후 본 건과 관련해 요청이 있다면 언제든 성실히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하, 그루블린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그루블린입니다.

이날 보도된 내용에 대해 공식입장 말씀드립니다. 

먼저 보도를 접한 후 당사는 면밀히 관련 내용에 대해 파악 중입니다. 

빠르게 입장을 말씀드리는 것이 마땅하지만, 관련 내용이 국방의 의무와 관련된 일이기에 우선 상세 내용을 파악한 후 자세히 설명드리는 것이 도리인 것 같아 현재 상세 내용을 파악 중에 있습니다. 또한 이후 본 건과 관련해 요청이 있다면 언제든 성실히 조사에 임할 예정입니다.

추후 정확한 내용을 다시 한 번 안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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