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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장인들의 연극 '두 교황', 트레일러 영상으로 기대감 높여

  • 입력 2022.07.12 10:02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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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극 '두 교황' 트레일러/ ㈜에이콤
사진=연극 '두 교황' 트레일러/ ㈜에이콤

[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신구, 서인석, 서상원, 정동환, 남명렬 등 국내 내로라하는 연기 장인들의 연극, '두 교황'이 작품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면서 개막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오는 8월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으로 찾아올 연극 '두 교황'은 자진 퇴위로 바티칸과 세계를 뒤흔든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그 뒤를 이은 교황 프란치스코의 실화를 바탕으로 그린 작품이다. 정반대의 성격과 성향을 가진 두 교황 베네딕토 16와 프란치스코의 이야기를 통해 ‘틀림이 아닌 다름’은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관객들에게 치유와 위로의 시간을 선사할 것을 예고했다. 여기에 위트 있는 대사와 따스한 음악들이 자칫 무거울 수도 있는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울림 있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두 교황>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의 극작가 앤서니 매카튼(Anthony McCarten)의 대본과 함께 희곡을 시작으로 책, 연극, 영화로 재탄생했다. 특히 영화는 제92회 아카데미,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골든 글로브 등의 주요 영화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2020년 Netflix 자체 제작 영화 TOP 3, 2021년 Netflix 명작 추천작으로 선정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와 더불어, 올해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떠오른 연극 '두 교황(제작: ㈜에이콤)'이 12일(화) 작품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낸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교황의 자리에서 물러나려고 하는 베네딕토 16세와 곁에서 그를 만류하는 프란치스코의 모습까지 완벽하게 배역에 몰입한 배우들의 모습으로 주목을 모은다.

한편, 탄탄한 작품성과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찾아올 연극 '두 교황'에는 교황 베네딕토 16세 역에 신구, 서인석, 서상원이, 프란치스코 역에 정동환, 남명렬이 브리지타 수녀 역에 정수영이, 소피아 수녀 역에 정재은이,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 역에 조휘 배우가 함께하며 오는 8월 30일(화)부터 10월 23일(일)까지 한전 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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