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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시츠프로브 현장 메타씨어터 타고 글로벌 소개

  • 입력 2022.06.09 10:31
  • 수정 2022.06.09 23:28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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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주)메타씨어터
사진제공=(주)메타씨어터

[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2022 시즌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의 시츠프로브 현장이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공연 전문 글로벌 플랫폼 메타씨어터에서 오는 6월 13일(월) 오후 7시에 열리는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제작 신스웨이브)'의 시츠프로브를 실시간 글로벌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한다.

시츠프로브란, 공연을 정식 무대에 올리기 전 배우들이 처음으로 음악감독의 지휘에 맞춰 오케스트라와 합을 맞춰보는 리허설이다. 메타씨어터는 그동안 뮤지컬 <태양의 노래> <잭 더 리퍼> <블루헬멧 : 메이사의 노래> <이퀄> 등의 다국어 자막을 통한 라이브 스트리밍과 시츠프로브 생중계, VOD 서비스 등 K 뮤지컬을 글로벌 팬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이번에 메타씨어터를 통해 시츠프로브로 먼저 선보이는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는 배우 이병헌과 故 이은주가 주연한 동명의 멜로 영화를 바탕으로 한 대표적인 한국 뮤지컬이다. 시공을 초월한 러브스토리와 후반부의 강렬한 반전이 두고두고 회자되고 있으며 메인 테마 곡인 왈츠부터 ‘그대인가요’, ‘그런가 봐’, ‘그게 나의 전부란 걸’ 등 아름다운 넘버들이 관객의 사랑을 받아왔다. 2012년 뮤지컬 초연 이후 지금까지 세 차례 무대에 오르며 한국뮤지컬대상, 더뮤지컬어워즈에서 수상하는 등 평단으로부터 인정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신스웨이브가 제작을 맡은 2022년 버전의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는 8인조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오는 13일 저녁에 열리는 시츠프로브에서는 감미로운 선율의 넘버 15곡을 공개한다. 4년 만에 돌아오며 새롭게 편곡된 음악과 뉴 캐스트들의 폭발적인 시너지는 관람 포인트 중 하나다.

운명적인 사랑을 잊지 못하는 남자 서인우 역의 이창용, 조성윤, 정택운을 비롯해, 인우의 안타까운 첫사랑 인태희 역의 최연우, 이정화, 고은영 그리고 태희를 떠올리게 하는 행동과 말로 인우를 혼란에 빠트리는 임현빈 역의 정재환, 렌(최민기), 현빈의 같은 반 여자친구 어혜주 역의 이휴, 지수연 등 2022년 뉴 캐스트들이 이번 시츠프로브를 통해 글로벌 관객들에게 첫 인사를 건넨다.

메타씨어터는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시츠프로브를 전세계 154개국에 라이브로 송출할 예정이다.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가 해외에 정식으로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는 오는 6월 22일부터 8월 21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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