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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김종국-홍진영 꽁냥, 엄마들 마음에도 쏙~

  • 입력 2018.09.10 08:27
  • 기자명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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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조현성 기자] ‘미운 우리 새끼’ 김종국과 홍진영의 꽁냥꽁냥한 수영장 만남이 모벤져스의 마음을 쏙 빼앗았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동료들과 수영장에서 여유를 즐긴 김종국의 모음이 그려졌다. 이날 동샐들과 수영장이 있는 팬션에 놀러 온 김종국은 운동으로 갈고 닦은 근육 몸매를 개방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김종국을 깜짝 놀라게 한 이는 홍진영이었다. 한 동생의 연락에 주변 행사에 왔다가 김종국을 만나러 팬션에 들른 것. 

홍진영은 김종국과 나란히 그의 어머니와의 영상통화를 시도했고 하이톤의 목소리와 애교 섞인 안부 인사가 이어지자 스튜디오에 있던 어머니들은 ‘두 사람이 너무 잘 어울린다’며 부러움을 내비쳤다.

이후에도 홍진영의 리드는 계속됐다. 물에 들어가자, 다이빙을 보여달라는 말에 김종국은 즉시 셔츠를 벗고 물에 뛰어들었고 동생들은 고분고분하게 홍진영의 말에 따르는 김종국을 보며 신기한 듯 웃음을 터뜨렸다. 수영을 못하는 홍진영이 김종국의 어깨에 매달려 수영을 하는 장면은 이날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동생들이 놀리면서 뒤따라오는 모습을 보고 신동엽은 “난 재네들이 좀 안따라왔으면 좋겠는데”라며 눈치없는 동생들을 탓하기도 했다. 게임에서 진 홍진영이 물따귀를 맞을 위기에 처하자 김종국은 흑기사를 자처해 시종일관 남자다운 면모로 관심을 모았다. 어머니들은 "상남자가 여자 말을 잘 듣는다", "둘이 서로 좋은가 보다" 등으로 두 사람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았다.

한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미우새는 시청률은 평균 17.6%, 최고 20.7%(이하 수도권 가구시청률 2부 기준)로 현재 방송 중인 예능 프로그램 중 전체 1위의 맹위를 떨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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