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B.A.P' 힘찬, 강제추행 혐의로 조사.."사실관계 소명할 것"

  • 입력 2018.09.09 16:26
  • 기자명 정영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예투데이뉴스=정영진 기자] 그룹 'B.A.P(이베이피)'의 멤버 힘찬(김힘찬·28)이 2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소속사 측에서는 엇갈린 주장이 있어 조사에 성실히 임해 사실관계를 소명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B.A.P'의 멤버 힘찬이 20대 여성을 강체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힘찬은 지난 7월 24일 새벽,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한 펜션에서 함께 동행한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여성은 112에 신고해 파출소 경찰관들이 출동했다고 알려진다. 해당 여성은 경찰에 "힘찬과 지인 등 20대 남자 3명과 여자 3명이 함께 펜션에서 놀던 중 힘찬이 강제로 추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힘찬은 "서로 호감이 있었다"며 주장하고 있어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 경찰은 수사를 마무리한 뒤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힘찬이 지인의 초대로 지인의 일행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오해가 생겨 경찰 조사를 한차례 받았다."며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는 보도가 났으나 현재 쌍방의 주장이 많이 엇갈리고 있어 향후 조사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조사에 성실히 임해 사실관계를 소명할 것이며, 사건이 마무리 되는대로 재차 입장을 전해드리도록 하겠다.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한편, 2012년 데뷔한 B.A.P는 지난 달 리더 방용국이 전속 계약 만료로 탈퇴해 5인조로 재편됐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