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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매력 폭발하는 귀염소의 가슴 따뜻해지는 여정! 영화 <페르디난드>

  • 입력 2017.12.21 10:27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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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디즈니•픽사, 드림웍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할리우드 대표 3D 애니메이션 블루 스카이 스튜디오의 신작 <페르디난드>(FERDINAND)는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베스트셀러 동화 [꽃을 좋아하는 소 페르디난드>를 원작으로한다. 겉모습만으로 판단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해야 한다는 원작의 동화 메시지를 그대로 살린 영화 <페르디난드>는 관객들에게 덩치는 크지만 꽃을 사랑하는 귀염소 '페르디난드'의 일생일대의 모험을 담는다.

몸집은 거대하지만, 마음은 따뜻한 귀염소 '페르디난드'(cv: 존 시나)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은 아름다운 꽃향기와 사랑스러운 친구 니나(cv: 릴리 데이). 니나의 가족들과 꽃 축제를 구경 간 어느 날, 페르디난드는 벌에 엉덩이를 쏘이고 만다. 900kg이 넘는 거대한 몸집과 단단한 뿔을 가진 외모 덕분에 너무 아파서 날뛰는 모습을 오해한 사람들은 페르디난드를 싸움소 훈련장에 끌고 간다.

하지만 싸움은 해본 적도, 관심도 없는 페르디난드는 수다쟁이 염소 루페(cv: 케이트 맥키넌), 시끌벅적 황소들, 깨방정 고슴도치 삼남매 친구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좌충우돌 모험을 시작한다.

영화 <페르디난드>는 <아이스 에이지> 시리즈와 <리오> 시리즈를 모두 성공시키며 대중들에게 신뢰를 얻은 카를로스 살다나 감독의 연출작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블루 스카이 특유의 황홀한 영상미와 넘치는 위트와 공감으로 영화를 꽉 채운다.

영화는 '페르디난드'를 처음 보는 사람들이 겉모습만 보고 겁을 먹고, 동물 친구들 역시 거대한 몸집 때문에 '페르디난'를 피하지만, 정작 작은 토끼 한 마리도 당해내지 못할 만큼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페르디난드'의 캐릭터를 사랑스럽게 그려낸다.

친절하고 순수한 캐릭터의 성격을 바탕으로 완성된 '페르드난드'는 곡선의 체형에 언제나 동그란 언덕과 풍성한 올리브 나무가 있는 꽃과 풀밭에서 평화롭게 자연의 평화를 즐기기를 원하는 겉모습과 정반대의 내면을 가진 사랑스러운 소로 영화 내내 관객들의 지지를 받는다.

여기에 소 농장에서 만나게 된 황소 친구들과, 깨방정 고슴도치 삼남매, 그리고 수다쟁이 염소 '루페'는 영화 <페르디난드>를 더욱 유쾌하게 만들어주는 동물 캐릭터들로 영화를 더욱 개성넘치고 풍성하게 만든다.

<페르디난드>는 꽃을 좋아하는 소 '페르디난드'를 결국 그대로 받아들이고,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게 되는 '페르디난드'의 여정을 그리며 겉모습만으로만으로 상대방을 판단하지 않고, 상대방의 내면을 이해하고 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공감넘치는 감동도 담는다.

반전매력이 폭발하는 귀염소 '페르디난드'의 가슴 따뜻해지는 여정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영화 <페르디난드>는 신년 1월 3일에 국내 극장에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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