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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 감독의 영화 '왕의 남자' 12주년 기념 행사 열린다!

  • 입력 2017.12.16 12:58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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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2005년 연말 개봉하여 천만 관객의 신화를 기록한 이준익 감독의 영화 <왕의 남자>가 개봉 12주년을 맞이하여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2년전 10주년 행사에는 이준익 감독과 배우 이준기, 그리고 지금 국내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장원석 제작자가 참석하여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던 영화 <왕의 남자>는 공식 카페 회원들의 열정으로 꾸준히 매년 행사를 개최했으며 올해도 12주년 행사를 12월 17일 오후 1시부터 한국영상자료원에서 개최한다.
 
영화의 12주년을 기념하면서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들은 뜻깊은 인사말을 동영상으로 전해왔다. 우선 연산을 연기했던 정진영 배우는 내년 설에 개봉할 <흥부> 포스터 촬영 중에도 "네, 왕남 폐인 여러분, 12주년 기념촬영이네요. 저는 지금 내년 구정에 개봉할 '흥부' 포스터 촬영중입니다. 아무튼 여러분들의 '왕의 남자'에 대한 사랑은 참여한 배우로서 항상 놀라고 있습니다. 오늘 즐겁게 영화보시고 모임 가지시구요. 감사합니다. 내년 설 '흥부'에도 많은 관심 가져 주세요. 고맙습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다.

드라마 '돌아온 복단지' 촬영에 여념이 없었던 강성연은 "여러분 안녕하세요. '왕의 남자'가 여러분 곁을 찾아간지 벌써 12주년이 되었네요. 이렇게 한해한해 여러분과 만날 때마다 정말 얼마나 뿌듯하고 감사한지 몰라요. 이렇게 여러분들께서 만들어주시는 '왕의 남자' 달력과 자료를 받을 때 더욱 더 뭉클해요. 그래서 '왕의 남자'가 저 뿐만 아니라 여러분께도 굉장히 마음 속에 깊이 남는 좋은 작품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여러분 감사하구요. 제가 드라마 촬영 때문에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마음속으로 여러분의 사랑에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그 때의 사랑에 감사합니다. 그런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추운 날씨 언제나 감기 조심하세요."라고 드라마 촬영장에서 짬을 내어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다.

또한 올해 <럭키>로 포문을 열어 청룡영화제 시상식에 참여한 유해진은 "안녕하세요, 육갑이 유해진입니다. '왕의 남자'가 벌써 12주년이 됐다구요. 아, 벌써... 그동안 같이 출연했던 사람들과 자주 볼려고 해도 자주 못 보고 그나마 다행히 감독님은 자주 뵙는 편이거든요, 그나마 다행히. 잊지 않고 이렇게 '왕의 남자' 12주년에 와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왕의 남자' 달력에 싸인하면서 스틸사진을 보는데 감회가 새롭네요. 저한테도 정말 그리운 작품이네요. 여러분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요. 감사합니다."라고 뜻깊은 소감을 영상으로 밝혔다.

드라마 '블랙' 촬영에서 짬을 낸 정석용은 "안녕하세요, '왕의 남자' 칠득이 정석용입니다. 오래간만에 말해보네요. 12주년 됐다고 그러는데 참 남의 이야기 같네요. 사람들한테 '왕의 남자' 12주년 행사한다고 하니까 다른 사람들이 많이 놀라고 부러워하더라구요. 참 뜻깊네요. 아무튼 재미있게 보시고 즐기시기 바랍니다. 지금 촬영하러 왔는데 촬영하는 분장팀에 '왕의 남자' 분장팀의 친구가 와 있더라구요. 좀 아까 분장하면서 이야기도 했네요."라고 당시의 소감을 전해왔다.

연극무대에서 바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 이승훈은 "여러분 안녕하세요, 팔봉역의 이승훈입니다. 새삼스럽네요, 팔봉이라는 이름이. 벌써 '왕의 남자'가 12주년이 됐네요. 정말 대단들 하시네요. 뭐랄까, 정말 감동입니다. 여러분 너무너무 감사드리구요. 뭐라고 말로 표현을 못하겠네요. 한 20주년까지는 하시겠지요. 20주년까지 하시기를 바라면 무리인가요? 아무튼 너무 감사드리고, 얼마 남지 않은 연말, 모두들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 보내길 바라고요, 정말 너무 고맙습니다. 아무튼 모두 건강하시구요. 고맙습니다."라며 놀랍고도 감동넘치는 소감을 영상에 담았다.

마지막으로 지난 11월 15일 AAA(Asia Artist Awards) 시상식에 참석하여 '페뷸러스상'을 수상한 이준기는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래간만에 인사드립니다. 배우 이준기입니다. 벌써 '왕의 남자'가 12주년입니다. 12년 동안 '왕의 남자'를 기억해주고 추억해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왕의 남자'의 공길이가 아직도 살아 숨쉬는 것 같습니다. 정말 감동으로 생각합니다. '왕의 남자'를 오래오래 기억해주시고 추억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면서 항상 여러분께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면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감동에 가득찬 감사인사를 영상에 담았다.

영화 '왕의 남자' 12주년 행사에는 공식 카페의 회원들 뿐만이 아니라 '왕의 남자'를 연출했고, 올해 <박열>로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에서 감독상을 수상, 곧 이어 개봉할 <변산>의 이준익 감독이 직접 참석하고 배우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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