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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안단테' 카이 “디오 사석에서 응원, 수호 형은 촬영장에 직접 와”

  • 입력 2017.09.20 16:56
  • 기자명 홍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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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홍미경 기자] 무대 위의 섹시 아이돌 카이가 일요 청춘 드라마 ‘안단테’로 지상파 첫 주연 도전에 나선다.
  
아이돌 그룹 엑소 멤버로서 누린 인기를 드라마까지 이어갈 수 있을까. 첫 주연 신고식을 치르는 소감과 각오를 들어봤다.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1 ‘안단테’(극본 박선자, 연출 박기호) 제작발표회에서 카이는 “처음 지상파 드라마 데뷔다. (촬영하는 동안)많은 추억을 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안단테’는 전형적인 도시 아이 시경이 수상한 시골의 한 고등학교로 전학 가면서 난생처음 겪는 기묘한 체험들을 통해 진정한 삶과 사랑의 의미를 깨우치게 되는 청춘 감성 회생 드라마.  

카이가 맡은 주인공 이시경은 천방지축 고교생으로, 갑작스럽게 전학 간 시골학교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 놓인 환자들을 통해 삶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역할이다.
  
엑소의 바쁜 일정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휴가를 반납하고서 연기에 몰두했다는 카이는 “무대 위에서는 멋지고 섹시한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는데, 무대 아래에서는 다른 모습이 있다. 그런 부분을 시경에 녹여서 표현하려 했다”라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엑소는 팀원들의 우애가 깊고 돈독하기로 소문난 그룹이다. 이에 카이의 도전에 멤버들의 반응과 응원이 궁금했다. 이에 대해 카이는 “연기를 하는 멤버들이 있는데 조언보다도 응원을 많이 해줬다. 제가 촬영 경험이 많지 않다 보니 부담이 될까 봐 ‘잘 할 수 있다’고 응원을 많이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디오도 사석에서 응원을 해줬고, 수호 형은 촬영장에 직접 와 응원을 해줬다”며 “배우로서 어떤 배우가 되겠다는 말보다 연기를 하면서 항상 발전을 하고 진솔한 연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작품을 통해 카이는 배우로도 활발한 활동을 예정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좋은 기회가 있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는 24일 오전 10시 10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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