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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을 넘어선 괴수 스펙터클의 끝판왕! 영화 <콩: 스컬 아일랜드>

  • 입력 2017.02.23 22:52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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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 남궁선정 기자]
  ‘괴수 유니버스’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 상상을 넘어선 괴수들이 등장하는 <콩: 스컬 아일랜드>(KONG: SKULL ISLAND)는 과학과 신화가 공존하는 섬 스컬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사상 최대 크기의 괴수 킹콩 탄생을 그린다. 영화는 정보과잉 시대 이전인 베트남 전쟁의 종전이 선언된 1973년을 배경으로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가 아닌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섬에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전 세계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섬 스컬 아일랜드. 어느 날 세상에 존재하는 괴생명체를 쫓는 ‘모나크’팀은 위성이 이 섬에 무언가를 포착했다는 정보를 입수한다. 이에 모나크의 수장이자 탐사팀의 리더 랜더(존 굿맨)를 필두로 지질학자, 생물학자가 합류하고, 수많은 전투에서 뼈가 굵은 베트남 베테랑인 패커드 중령(사무엘 L. 잭슨)과 부대원들, 그리고 전직 영국장교 출신의 정글 전문 가이드 콘래드(톰 히들스턴)와 ‘반전’ 사진기자 위버(브리 라슨)가 탐사의 진짜 목적을 파헤치기 위해 작전에 동참한다.    폭풍우를 헤치고 섬에 도착하자마자 그들 앞에 나타난 것은 바로 이 섬의 왕인 ‘콩’! 콩은 등장과 함께 모든 것을 박살내고, 가까스로 살아남은 생존자들은 정글 속을 헤매다가 약 30여년간 섬에서 살아남은 말로우(존 C. 라일리)를 만나게 된다. 섬의 주민들인 이위족과 살아왔떤 말로우는 스컬 아일랜드의 생태에 대해서 설명하고, 섬을 빠져나갈 방법을 모색한다. 살아남은 팀원들은 말로우위 안내로 탈출구를 찾아가던 중, 해골이 흩뿌려진 황무지에서 '콩'의 적들까지 마주하게 된다.
  영화 <콩: 스컬 아일랜드>는 거대한 '콩'을 등장시키며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한다. 이번 작품에 등장하는 ‘콩’의 키는 무려 30미터로 이전 영화 속 킹콩들보다 무려 2배 이상 몸집이 커져 역대급 스케일을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인간과 감정을 공유하고, 도구까지 사용하는 등 더욱 진화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영화에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온갖 괴수 크리쳐들이 등장한다. ‘콩’을 비롯해 도마뱀처럼 생긴 스컬 크롤러, 거대 거미 마더 롱레그스, 무서운 바다 괴물로 오정어와 문어의 잡종처럼 보이는 마이어 스퀴드, 완벽히 진화한 익룡과도 비슷한 사이코벌처, 초대형 버팔로 스커 버팔로 등 ‘거대한 괴수사전’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상상을 초월하는 거대한 괴수들이 영화에 총출동한다. 
  영화는 인간이 지구에서 군림하고 싶은 욕망과 나름대로 균형을 이루며 살아가고 있었던 생태계를 대비시키며 영화에 긴장감을 부여한다. 패커드 중령은 섬에서 '콩'에 의해 운명을 달리한 부하들의 복수를 위해 섬에 균형을 담당하고 있는 '콩'을 제거하기 위해 잔인한 모습을 보인다.
   패커드 중령의 욕망은 섬에 있는 다양한 크리쳐들의 조화를 위해 존재하는 '콩'의 존재 이유를 부정하며 무엇보다도 인간이 지구상 최고종이라 거듭 외친다. 하지만 그와 함께 하는 다른 대원들과 대립하게 되고, 위험한 순간이 다가오자 '콩'과 가장 위험한 괴수 '스컬 크롤러'가 함께 등장해 사람들을 위협한다.
  <콩: 스컬 아일랜드>는 무엇보다도 '콩'과 최강 괴수들의 빅매치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오락영화로서 압도적인 만족감을 선사한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조던 보그트-로버츠 감독은 관객들의 예상을 뛰어 넘는 온갖 괴수 크리쳐를 등장시키며 관객들의 간담을 서늘하게까지 만든다.
  ‘괴수 유니버스’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 제작사 워너브러더스는 이 작품을 필두로 괴수들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상상을 넘어선 괴수 스펙터클의 끝판왕 영화 <콩: 스컬 아일랜드>는 3월 9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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