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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의 기술력과 감동 깊은 스토리의 완벽한 조화! <도리를 찾아서>

  • 입력 2016.06.29 23:34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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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 남궁선정 기자]
  <니모를 찾아서> 이후 13년 만에 나온 후속작 <도리를 찾아서>(Finding Dory)는 지난 17일 미국에서 개봉하자마자 역대 애니메이션 오프닝 1위는 물론 전미 박스오피스 압도적 1위까지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도리를 찾아서>는 전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 및 전세계 수익 약 4억불 돌파를 목전에 두고, 놀라운 흥행 기록을 수립하고 있는 중이다. 3D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는 모태 건망증 ‘도리’가 가족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고 ‘니모’, ‘말린’과 함께 가족을 찾아 모험을 떠나면서 겪는 스펙터클 어드벤쳐를 다룬다.
  니모(cv: 헤이든 롤렌스)를 함께 찾으면서 베스트 프렌드가 된 도리(cv: 엘렌 드제너러스)와 말린(cv: 앨버트 브룩스)은 우여곡절 끝에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 평화로운 일상을 보낸다. 도리는 깊은 기억 속에 숨어있던 가족의 존재를 떠올리고 단기 기억 상실증에도 불구하고 니모, 말린과 함께 가족을 찾아 대책 없는 어드벤쳐를 떠나게 된다.   픽사 스튜디오가 30주년을 맞이해 제작한 17번째 작품 <도리를 찾아서>는 니모를 찾고 1년 후부터 영화의 시점이 시작된다. 건망증으로 인해 쉴 새 없이 소동을 일으키지만 명랑하고 밝은 성격의 블루탱 피시 도리는 자신의 고향이 캘리포니아의 바다 생물 연구소였다는 실낱같은 기억을 단서로 대양을 건너 도착한 바다 생물 연구소에서 가족을 찾아줄 또 다른 친구를 만나 겪게 되는 온갖 우여곡절 모험을 담고 있다.
  가족을 잃은 심정을 이해하는 말린은 아들 니모와 함께 도리를 도와 모험을 떠나지만 도리는 말린, 니모 일행과 떨어지게 되고, 바다 생물 연구소에서 만난 위장술의 귀재 문어 행크(cv: 에드 오닐), 어린시절 베프 고래상어 데스티니(cv: 케이틀린 올슨), 벨루가 고래 베일리(cv: 타이 버렐)의 도움으로 간신히 자신이 태어난 장소에 도착한다. 하지만 그녀의 가족은 이미 그곳을 떠났고 도리는 가족을 찾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무한긍정 힘으로 계속 바다를 향해 헤엄친다.
   <니모를 찾아서>, <월-E>라는 애니메이션 역사에 남은 뛰어난 작품을 만든 앤드류 스탠튼 감독은 ‘도리’가 분명 자신이 누구이고 어디에서 왔는지를 궁금해할 것이란 생각으로 그녀만의 이야기를 풀어내기로 결심하고 <도리를 찾아서>를 만들기 시작, ‘도리’가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영화에 투영했다.
  영화 <도리를 찾아서>는 이게 바로 픽사 스튜디오의 힘이라는 것을 픽사만의 기술력과 이야기의 힘으로 관객들을 한없이 끌어들인다. 컴퓨터 그래픽으로 물을 표현하는 고난도의 작업은 빛이 굴절되어 물결치는 바다속 세상의 느낌을 완벽하게 살려내고, 가족애와 친구라는 뭉클한 감동으로 관객들을 흐뭇하게 만족시킨다.
  픽사의 기술력과 감동 깊은 스토리의 조화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바다 속 세상을 황홀하게 선사하고, 가족이라는 따뜻해지는 주제로 다시 관객을 찾는 <도리를 찾아서>는 7월 6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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