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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비밀] 정헌, "한 여자만 바라보는 민선호..실제와 비슷해"

  • 입력 2016.06.24 03:21
  • 기자명 이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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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이은진 기자] '여자의 비밀' 정헌이 극중 캐릭터와 자신의 닮은 점으로 '순정남'을 꼽아 눈길을 모았다.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언주로에 위치한 임피리얼 펠리스 호텔 세레나 홀에서 KBS 새 저녁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현PD를 포함 출연진에 소이현, 오민석, 김윤서, 송기윤, 최란, 이영범, 문희경, 정헌, 이선구, 권시현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자의 비밀’은 새하얀 백조처럼 순수했던 여자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빼앗긴 아이를 되찾기 위해 어두운 흑조처럼 강인한 여자가 되어 탐욕과 배반의 대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로, 흥미로운 미스터리 요소를 가미해 한 단계 진화된 일일연속극을 선보일 예정.

극중 정헌이 분할 민선호는 강지유(소이현 분)의 키다리 아저씨다. 같은 학교 발레 여신으로 불리는 지유에게 첫눈에 반해 짝사랑해왔다. 지유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그녀에게 닥친 온갖 세상의 풍파를 막아주는 유일한 보호막이 되어준다.

이에 정헌은 먼저 "민선호는 지유를 사랑하는 키다리 아저씨이자 사랑꾼”이라고 간략하게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민선호와 실제 모습에 비슷한 점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일단 비슷한 부분이 많이 있는데, 매사에 일과 사랑에 열심히 하는 모습, 특히 좋아하는 이성이 생겼을 때 그 여자만 바라보는 순정적인 모습, 그런 부분이 비슷한 것 같다.”고 전하기도.

극중 소이현을 두고 삼각을 그리게 될 오민석에 대해서는 “'미생'을 보고, 민석이 형이 까칠하실 줄 알았는데 같이 지내보니까 장난기도 많으시고 분위기를 편하게 조성하시더라. 해서 형 덕분에 편안한 분위기에 촬영하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KBS2 새 저녁 일일연속극 '여자의 비밀'은 오는 6월 27일 저녁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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