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여자의 비밀] 소이현, "시놉 보고 깜짝 놀라..마음 끌렸다"

  • 입력 2016.06.24 02:32
  • 기자명 이은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예투데이뉴스=이은진 기자] '여자의 비밀' 소이현이 복수극의 주인공으로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언주로에 위치한 임피리얼 펠리스 호텔 세레나 홀에서 KBS 새 저녁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현PD를 포함 출연진에 소이현, 오민석, 김윤서, 송기윤, 최란, 이영범, 문희경, 정헌, 이선구, 권시현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자의 비밀’은 새하얀 백조처럼 순수했던 여자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빼앗긴 아이를 되찾기 위해 어두운 흑조처럼 강인한 여자가 되어 탐욕과 배반의 대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로, 흥미로운 미스터리 요소를 가미해 한 단계 진화된 일일연속극을 선보일 예정.

극중 소이현이 분할 강지유는 따뜻하고 밝은 성품의 여자로 아버지와의 교통사고 이후 3년 만에 깨어나 잃어버린 자신과 아이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된다.

이에 소이현은 먼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강지유는 밝은 마음과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여자다. 잃어버린 아이와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그리게 된다."고 설명하며 "오랜만에 복귀라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작품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는 “처음에 대본을 접했을 때 주인공 설정이 백조에서 흑조로 간다는 뻔한 설정이어서 재미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시놉을 보고 깜짝 놀랐다. 기존과는 조금 다른 스토리이기도 했고 내가 몰랐던 감정들이 보였다. 이제는 결혼도 하고 아이도 있다보니 공감이 되기도 하면서 마음이 끌리게 된 것 같다. 아직은 어려운데 열심히 해보려고 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강지유는 과거 촉망받는 발레리나였기도 하다. 그를 맡아 어려움은 없느냐는 질문에는 “생각보다 초반에 발레하는 모습이 많아서 따로 레슨을 받았는데 실제 전공자 같은 태가 나긴 어렵더라. 그래도 촬영 중 발레 모습은 풀샷은 빼고 거의 대부분의 촬영을 직접했다."고 말해 작품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를 미루어 짐작케 하기도 했다.

한편, KBS2 새 저녁 일일연속극 '여자의 비밀'은 오는 6월 27일 저녁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