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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큐브릭 상영회 개최, 명작들을 극장에서 다시 만나다!

  • 입력 2015.12.31 13:33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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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 남궁선정 기자]
  CGV와 현대카드가 세계 영화사에 큰 족적을 남긴 거장 고(故)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작품 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CGV아트하우스는 새해 1월 '스탠리 큐브릭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유명 평론가들의 영화해설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작품 세계를 보다 깊이 탐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상영회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내년 3월 13일까지 열리는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9 스탠리 큐브릭전'을 기념해 개최된다.  
  오는 1월 7일(목)부터 1월 13일(수)까지는 CGV아트하우스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시계태엽 오렌지>, <닥터 스트레인지러브>가 1일 1회 상영된다. 이어 1월 28일(목)부터 2월 3일(수)까지 CGV아트하우스 압구정에서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샤이닝>이 역시 1일 1회 상영된다. 톡 프로그램은 두 차례 개최되며 1월 13일(수) 이상용 평론가가, 1월 30일(토) 이동진 평론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스탠리 큐브릭은 미래 시리즈 3부작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시계태엽 오렌지>)을 포함해 숱한 걸작을 만들어 낸 감독으로, 영상미의 혁신적인 진화를 이끈 것으로 높이 평가 받는다. 또한 작품에 철학적인 메시지 등을 담아내며 지금까지도 전 세계 수 많은 감독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번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9 스탠리 큐브릭전'에는 1999년 스탠리 큐브릭 감독이 타계하기 전까지 연출한 13편의 영화 속 소품과 세트 모형, 촬영 현장을 담은 미공개 사진, 자필 메모가 담긴 각본 등 총 1,000여 점의 방대한 분량이 전시된다. ‘스탠리 큐브릭 상영회’ 관람 고객 전원에게는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9 스탠리 큐브릭전 전시 티켓을 제공하며, 편당 가격은 1만 2천원, 톡 프로그램은 1만 6천원이다. 전시 티켓은 당일 상영회 관람티켓을 소지하고 관람극장 매표소에서 수령하면 된다.
  CGV아트하우스 극장팀 박지예 팀장은 "이번 상영회를 통해 세계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과 영상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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