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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첫방 시청률 15.4%, '여자를 울려' 첫방보다 높은 출발!

  • 입력 2015.09.06 07:45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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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MBC 새 주말드라마 '엄마'가 15.4%의 시청률로 쾌조의 스타트를 시작했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엄마'(극본 김정수/연출 오경훈) 1회가 닐슨리서치 전국기준(이하 동일) 15.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 '여자를 울려' 마지막 회 25.5% 대비 10.1% 포인트 대폭 하락한 수치이나 동시간대 1위 출발이다. 또한 '여자를 울려' 첫 방송 15.1% 보다는 0.4% 포인트 상승한 출발이어서 이후의 성적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이날 동시에 첫 방송된 MBC 주말 특별기획 '내 딸, 금사월'은 14.7%의 첫방 시청률을 기록해 두 작품 모두 순조로운 첫 출발을 알렸다. 주말 최대 경쟁작 KBS '부탁해요, 엄마'는 21.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토요일 전체프로그램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엄마' 첫 회에서는 엄마 윤정애(차화연 분)와 12살부터 가장 노릇을 한 장녀 김윤희(장서희 분)를 필두로 한 이야기가 그려지고, 장남 김영재(김석훈 분)가 자신과 결혼할 여자로 데려온 이세령(홍수현 분)이 영재가 예상과는 다르게 평창동 실세가 아닌 변두리 집안 살림에 골치 아픈 가족들까지 주렁주렁 달려 있자 식사 자리도 마다한 채 도망가듯 자리를 떠 영재는 물론 가족들에게도 큰 실망감을 안겼다.

또한 외숙모(윤유선 분)가 빚에 쫓겨 조카를 데리고 집으로 들이닥치자 윤희는 이번에는 절대로 받아주지 말라고 못박았지만 엄마 정애가 친 언니처럼 지내는 언니(윤미라 분)의 집에 월세를 얻어 지낼 곳을 마련해 주는 통에 윤희는 서러움이 폭발하며 원망을 감추지 않았다.

그런가하면 또 다른 가족의 엄 회장(박영규 분)네는 엄 회장이 사랑보다 돈을 쫓는 두 번째 아내가 변호사 앞에서 가정사를 드러내며 이혼과 위자료를 요구해 굴욕을 당하고, 엄 회장은 먼저 간 조강지처를 그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MBC 새 주말드라마 '엄마'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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