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엄마] 홍수현, “김석훈과의 호흡 처음이지만 아주 잘 맞아”

  • 입력 2015.09.04 06:19
  • 기자명 이은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예투데이뉴스=이은진 기자] ‘엄마’ 홍수현이 상대역 김석훈과의 호흡을 자랑했다.

지난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상암MBC에서 MBC 새 주말드라마 ‘엄마’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경훈PD를 비롯 차화연, 박영규, 장서희, 김석훈, 홍수현, 이태성, 이문식, 진희경, 이세창, 도희, 강한나 등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엄마’는 홀로 자식들을 키우며 모든 것을 희생한 엄마가 ‘효도는 셀프’라면서도 어떻게든 유산은 받겠다는 괘씸한 자식들을 향해 통쾌한 복수전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

극중 홍수현이 분할 이세령은 김영재(김석훈 분)의 애인이다. 모친의 영향을 받아 세상 모든 것을 경제적 가치라는 단 한 가지 잣대로만 잰다. 그러나 어쩌다보니 자신의 평소 이상형과는 거리가 있는 영재와 사랑에 빠져 결혼했지만 연이어 문제가 터진다.

이에 홍수현은 “‘엄마’에서 엄마 차화연 선생님의 자식이 아닌 며느리가 될 것 같은데, 지난번에는 차화연 선생님 딸로 나왔다가 이번엔 며느리로 함께하게 됐다. 세령은 현실적이고 경제적인 부분에 가치를 많이 두는 인물이어서, 그런 솔직함이 못돼 보일 수 있지만 귀엽고 사랑스럽게 봐주시면 좋겠다.”며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어 상대역 김석훈과의 연기 호흡은 어떠하느냐는 질문에 홍수현은 “김석훈 씨와는 이번에 처음 같이 연기를 하게 됐는데, 굉장히 좋은 사람 같더라. 촬영장에서 말씀도 많이 하시고 항상 즐겁게 해주신다. 촬영 중간에 저와 양쪽 개인 스태프들까지 함께 불고기 백반도 사주신 적도 있다. 정말 편하게 촬영하고 있고 호흡은 정말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석훈은 “개인적으로 촬영장이, 사실 대사도 많고 해서 배우들은 다들 긴장하면서 촬영장에 가기 때문에 일단 현장에 가면 어떤 식으로든 재밌게 즐겁게 촬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런 부분이 수현 씨에게 잘 전달된 것 같다.”며 덧붙이기도 했다.

첫 만남에서부터 잘 맞는 호흡을 자랑한 홍수현과 김석훈의 로맨스는 어떤 모습일지, MBC 새 주말드라마 ‘엄마’는 오는 5일 저녁 8시 4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