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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 오락, [아빠 어디가] 리얼 버라이어티 부활

MBC <나는 가수다.2> 후속, 엄마없는 아빠와의 여행 <아빠 어디가>

  • 입력 2012.12.25 10:12
  • 기자명 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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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2>가 이번 주 2012 슈퍼디셈버 가왕전, 대망의 가왕 타이틀전을 끝으로 화려했던 시즌.2의 막을 내린다. 그동안 <나는 가수다>는 시즌1,2를 통해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의 서바이벌 경연을 포맷으로  '노래 잘 해야 가수다'라는 공식을 바로 세우며 임재범, 김범수, 박정현, 이은미, 김연우, 박완규, 국카스텐, 더 원, 소향 등 방송에서 접하기 어려운 가수들의 무대를 원없이 볼 수 있었고, '아직 덜 뜬' 가수들이 진정한 실력을 발휘 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아 스타덤에 오르는 등 숱한 화제를 낳은 바 있다.   

이에, 1월 6일부터 새롭게 시작 될  MBC '일밤' 에서는 <아빠 어디가>라는 리얼 버라이어티가 선보일 예정이다. 

<아빠 어디가>는 아빠와 아들(딸)이 함께 떠나는 오지 여행기를 담을 계획으로, 부자 혹은 부녀가 처음으로 ‘엄마 없이’ 무언가를 하게 되는 낯선 여행에 포커스를 두고, 도시 문명과는 동떨어진 여행지에서 오는 불편함 등을 겪게 되면서 한편으로 아빠와 아이가 오롯이 둘이서 1박 2일을 함께 부대끼며 엄마없는 불편함이나 낯설음을 떨쳐내고 아빠에 대한 든든한 믿음과 신뢰가 쌓여 점차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갖게 된다는 점에서 가족간의 웃음과 감동이 결합된 최고의 리얼 버라이어티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석 CP는 여행에서 겪는 여러 가지 체험을 통해 아빠와 아이들이 점점 가까워지는지 혹은 갈등이 생기는지 다양하게 변하는 심리, 행동, 에피소드들을 리얼하고 유쾌하게 표현해낼 것이라며 “이런 ‘즐거운 불편’ 속에서 느끼는 사랑과 행복을 담고 싶다”고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특히, 기성세대와 다른 요즘의 자녀들에게 부모가 전해주고 싶고, 보여주고 싶은 것들과 자녀를 사랑하는 다양한 방법에 관한 고민 등 부모세대의 공감대를 리얼하게 담아내고 반면, 아이가 체험하며 느끼는 즐거움과 아빠의 재발견 등을 그려낼 예정이라고.

<아빠 어디가>는  배우, 예능인, 방송인 등 다양한 캐릭터와 관계를 가진 아빠와 아이 총5팀(총 10명)이 출연한다. 현재 성동일(아이 7살), 김성주(아이 9살), 이종혁(아이 6살), 송종국(아이 6살), 윤민수(아이 7살) 등이 출연을 확정짓고 지난주 21일(금)부터 1박 2일간 강원도 오지마을 품걸리에서 촬영을 마쳤다.

리얼 버라이어티의 왕국 MBC가 <아빠 어디가>로 또한번 그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빠 어디가>는 내년 1월 6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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