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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반짝반짝] 남보라-오창석, 홍대 거리에서 화사한 데이트!

  • 입력 2015.03.20 10:55
  • 기자명 손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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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손민정 기자] ‘내 마음 반짝반짝’ 남보라와 오창석이 홍대 거리에서 첫 데이트를 즐겼다.

남보라와 오창석은 SBS 주말특별기획 ‘내 마음 반짝반짝’(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 김유진/제작 삼화 네트웍스/이하 ‘내반반’)에서 각각 ‘진심원조통닭’ 막내딸 이순정 역과 부잣집 아들이면서도 티를 내지 않고 소탈한 재벌 2세 차도훈 역으로 미묘하게 얽힌 감정을 선보이고 있는 상황. 지난 방송분에서 차도훈은 술에 만취한 채 이순정에게 귀여운 주사를 부리는가 하면, 장순철(이필모)을 포옹하고 있는 이순정에게 충격 받는 모습으로 이순정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남보라와 오창석은 오는 21일 방송될 19회 분에서 여느 커플들이라면 소화하기 쉽지 않은 ‘청청 커플룩’을 입고 달달하고 상큼한 ‘홍대 거리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그려낸다. 극중 차도훈이 치킨 가게에서 고민과 걱정을 거듭하던 이순정을 데리고 즉흥적으로 거리로 나서게 되는 장면. 두 사람은 좌판에 펼쳐져 있는 모자를 써보고 머리에 헤어핀을 꽂아보는가 하면, 닭꼬치를 나눠먹고 거리 공연을 보는 등 유쾌한 시간을 보낸다. 박수를 치며 즐거워하는 이순정을 달콤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차도훈의 모습에서 앞으로의 로맨스 진전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남보라와 오창석의 ‘홍대 거리 데이트’는 지난 16일 서울 서교동 홍대근처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오랜만에 야외에서 데이트하는 장면인 만큼 두 사람은 들뜨고 설렌 심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던 터. 특히 남보라는 연한 컬러의 롱 청재킷을, 오창석은 블랙 후드 티 위로 짙은 청재킷을 착용, 마치 ‘청청 커플룩’을 맞춘 듯이 입고 등장, 현장을 달궜다. 의상에 대해 상의조차 없었다며 놀라던 두 사람은 이내 텔레파시가 통한 ‘이심전심’ 패션에 박장대소했다.

그런가하면 제작진은 실감나는 홍대 거리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모자부터 헤어핀 등 다른 지역에서 실제로 장사하는 리어카좌판을 통째로 현장으로 옮겨오는 등 고군분투했다. 심지어 남보라와 오창석이 먹은 닭꼬치는 대학로에서 길게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유명한 가게를 섭외, 현장에 직접 투입했다는 귀띔이다.

더욱이 거리 공연이 펼쳐지는 장면에서는 밴드가 연주하는 ‘벚꽃엔딩’을 남보라와 오창석이 따라 부르며 촬영을 이어갔던 상태. 두 사람의 박수와 환호에 지나가던 사람들까지 동참, 공연을 지켜보는 등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가 계속됐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남보라와 오창석은 캐릭터에 빙의,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칠 뿐만 아니라 항상 명랑하고 밝은 표정으로 촬영에 임해 현장 분위기를 편안하게 만든다”며 “해피 에너지로 드라마를 반짝반짝하게 만들어주고 있는 두 사람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내 마음 반짝반짝’ 18회 분에서는 장신영이 마침내 남편 배수빈에게서 도망치며 대반격을 시작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순진(장신영)은 남편 천운탁(배수빈)의 추악한 진실에 치를 떨며 떠나기로 마음을 굳혔고, 기회를 엿보던 중 천운탁과 부부동반으로 나선 식사자리에서 화장실에 간다며 나와 택시를 타고 탈출을 감행했다. 이순진의 위험한 도피 행각이 어떤 결과를 낳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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