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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반짝반짝] 이필모, 오창석과 닮은꼴 만취행각 포착!

  • 입력 2015.03.19 11:15
  • 기자명 손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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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손민정 기자] ‘내 마음 반짝반짝’ 이필모가 오창석과 판박이 만취남 등극을 예고했다.

이필모와 오창석은 SBS 주말특별기획 ‘내 마음 반짝반짝’(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 김유진/제작 삼화 네트웍스/이하 ‘내반반’)에서 각각 까칠한 인테리어 업자 장순철 역과 부잣집 아들이지만 티를 내지 않는 착하고 소탈한 재벌 2세 차도훈 역을 맡아 이순정(남보라)과 삼각 러브라인을 가동한 상황. 지난 방송분에서는 차도훈(오창석)이 술에 취한 장순철(이필모)을 안쓰럽게 토닥이며 포옹해주는 이순정(남보라)을 목격한 후 얼음처럼 굳어지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돋웠다.

이와 관련 이필모가 오는 21일 방송될 19회 분에서 오창석과 ‘도플갱어’처럼 똑같은 주사를 펼쳐내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취한 이필모가 오창석에 의해 남보라의 치킨가게로 끌려 들어오는 장면. 이필모는 남보라가 탁자를 여러 개 붙여주자 그 위에 올라앉아 ‘귀요미 만취 행각’을 벌인다.

특히 이필모는 점퍼부터 시작해 민소매 티셔츠만을 남겨둔 채 옷을 하나하나씩 벗어던지는가 하면, 남보라의 장난에 맞춰주는 듯 양 손으로 ‘V’자를 그리며 만취 인증샷까지 찍었던 터. 급기야 맥가이버 침대에서 자는 이순정 옆에 대자로 쓰러지는 모습으로 ‘깨알 재미’를 안겨줄 예정이다.

무엇보다 지난 17회 방송분에서는 오창석이 술에 거나하게 취한 채 남보라의 가게에서 난동을 벌이며 ‘주사 끝판왕’의 자태를 자아냈던 상태. 여러 개 붙인 탁자위에서 윗도리에 양말까지 차근차근 벗어던진 후 대자로 뻗은 채 잠이 든 모습으로 배꼽을 잡게 했던 바 있다. ‘남보라의 남자들’ 이필모와 오창석이 술에 취해 남보라를 향해 쏟아내는 ‘만취 주사’마저 ‘닮은꼴’ 양상을 펼쳐내는 모습이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 전망이다.

이필모의 ‘만취 도플갱어’ 촬영은 지난 12일 경기도 탄현의 ‘내반반’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이필모는 술 한 모금 입에 대지 않고도 눈을 뜨지 못할 정도로 온전히 취한 ‘만취남’의 자태를 실감나게 연기, 현장을 달궜다. 촬영이 시작되고 남보라가 “여기를 보세요! 하나 둘 셋”이라고 외치는 장면에서 이필모가 능청스럽게 ‘V’자를 그려내는가 하면, “으히히” 개구쟁이 같은 웃음소리를 내는 등 리얼한 취중연기를 선보이면서 남보라와 오창석, 스태프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이필모의 능수능란한 연기에 카메라 불이 꺼질 때까지 모두들 웃음을 참아내느라 입술을 깨물었을 정도”라며 “만취한 모습까지 똑같이 닮은 이필모와 오창석이 앞으로 남보라와 엮어가게 될 삼각 로맨스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내 마음 반짝반짝’ 18회 분에서는 장신영이 마침내 남편 배수빈에게서 도망치며 대반격을 시작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순진(장신영)은 남편 천운탁(배수빈)의 추악한 진실에 치를 떨며 떠나기로 마음을 굳혔고, 기회를 엿보던 중 천운탁과 부부동반으로 나선 식사자리에서 화장실에 간다며 나와 택시를 타고 탈출을 감행했다. 이순진의 위험한 도피 행각이 어떤 결과를 낳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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