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올해 개봉작 흥행 1위, 500만 관객 돌파 등 전례 없는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는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 3편 합산 국내 천만 관객 돌파 감독으로 등극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5월 16일(화)까지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의 총 누적 관객 수는 각각 3,851,037명, 755,054명, 5,396,836명으로 이른바 재난 3부작으로 불리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 영화 3편의 합산이 국내 총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지난 2017년 <너의 이름은.>을 통해 당시 국내 개봉 일본 영화 흥행 1위에 등극하며 ‘신카이 마코토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기 시작, 이번 <스즈메의 문단속>을 통해 본인의 기록을 뛰어넘고 또다시 역대 국내 개봉 일본 영화 흥행 1위를 달성해 국내 관객 마음 단속에 성공한 바 있다.
특히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으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연출작 흥행 합산 국내 누적 관객 수 총 천만 명을 동원한 최초의 일본 영화 감독으로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우게 됐다.
국내 팬들의 끊임없는 요청에 지난 5월 10일 <너의 이름은.> 2023 더빙판이 개봉했으며, <날씨의 아이> 더빙판도 함께 재개봉해 상영 중이다. 여기에 <스즈메의 문단속>의 한국어 더빙판 또한 바로 어제 극장에서 상영을 시작했다.
장예나, 정주원, 이경태, 이선율 성우 등 초호화 라인업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받고 있던 만큼, <스즈메의 문단속>이 세울 최종 스코어에 귀추가 주목된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국내 최초 신기록 행진을 보여주는 <스즈메의 문단속>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