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뮤지컬 배우 민경아가 신종 바이러스감염증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뮤지컬 '레드북'의 일부 공연이 취소됐다.
13일 제작사 아떼오드는 공식 SNS를 통해 "안나 역 민경아 배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금주 일부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밝히면서 "갑작스러운 공연 취소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그로 인해 취소된 공연은 금일(13일) 저녁 공연과 14일 낮 공연이다. 이후 스케줄은 사정에 맞춰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레드북'은 19세기 런던, 보수적이었던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안나와 브라운이 서로를 통해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올 시즌에는 옥주현, 박진주, 민경아가 안나 역으로 출연하며, 오는 5월 28일까지 서울 대학로 홍익대대학교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하 아떼오드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뮤지컬 ;레드북' 제작사 (주)아떼오드입니다.
안나 역 민경아 배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금주 일부 공연을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공연 취소로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미지로 확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