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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블러디 사일런스' 개막..B급 코미디와 록 사운드의 만남

  • 입력 2022.03.15 10:03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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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뮤지컬 '블러디 사일런스'
사진=뮤지컬 '블러디 사일런스'

[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유쾌한 웃음과 강렬한 록 사운드의 만남, 뮤지컬 ‘블러디 사일런스 : 류진 더 뱀파이어 헌터(이하 블러디 사일런스)'가 재연의 막을 올린다.

미스터리한 뱀파이어 스토리의 클래식을 현대적 감성과 유머 코드로 비틀어 발칙하게 재탄생시킨 뮤지컬 ‘블러디 사일런스’는 기존의 뮤지컬에서 보지 못했던 색다른 코미디의 정서가 제대로 녹아 있는 작품이다.

2019년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 사업 창작지원프로젝트 ‘데뷔를 대비하라’에 선정, 이후 1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2020년 초연 되며 평단의 호평과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던 뮤지컬 ‘블러디 사일런스’는 2022년 더욱 강력하게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왔다.

고등학교 사격부 선수인 ‘류진’이 뱀파이어 ‘생제르맹’의 계략에 빠져 꽃미모의 뱀파이어가 된 ‘준홍’과 뱀파이어를 쫓는 구마 사제 ’헌식’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인 뮤지컬 ‘블러디 사일런스’는 매력적인 스토리로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고, 공연 내내 펼쳐지는 4인조 ‘블사조밴드’의 강렬한 록 사운드 라이브 연주와 ‘넘버 맛집’ 다운 경쾌한 넘버로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한다.

류진 역의 김리, 금조와 준홍 역의 황민수, 이진우, 심수영이 보여줄 로맨스와 힐링, 헌식 역의 윤석원, 이경욱, 생제르맹 역의 박한근, 노희찬이 보여줄 서스펜스와 코믹까지 개성 넘치는 네 캐릭터로 완벽하게 몰입한 배우들의 호흡과 열연은 지치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모두에게 유쾌한 에너지를 안겨 줄 것이다. 그리고 극작가 정호윤과 음악감독 및 작곡가 엄다해, 그리고 장우성 연출의 새로운 조합은 뮤지컬 ‘블러디 사일런스’의 웰메이드 B급 코믹 뮤지컬 대표작으로서의 확실한 귀환을 기대하게 한다.

한편, 뮤지컬 ‘블러디 사일런스’는 오는 5월 15일까지 대학로 TOM 2관에서 공연되며, 티켓링크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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