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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 강기둥X윤나무 출연 3월 초연

  • 입력 2022.02.25 11:09
  • 수정 2022.02.25 17:46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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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국립정동극장
사진제공=국립정동극장

[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국립정동극장의 신작 뮤지컬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이하 '쇼맨')' 초연이 오는 3월 막을 올린다.

뮤지컬 '쇼맨'은 사회와 이데올로기 안에서 주체성을 상실한 개인의 삶과 회복을 그린 블랙코미디 뮤지컬 작품으로, 냉소적인 속물 청년이 우연히 과거 어느 독재자의 대역배우였다는 괴짜 노인의 화보 촬영을 맡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작가 한정석과 작곡가 이선영, 연출 박소영 등 국내 창작 뮤지컬계를 이끄는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배우 8명의 캐스팅으로 라인업을 완성했다. '네불라' 역은 윤나무·강기둥이 맡았다. 네불라는 과거의 '네 번째 대역 배우'로 영광과 절망 사이에서 허우적대는 괴짜노인이다.

과거를 등진 채 현재의 안정만을 쫓는 청년 '수아' 역은 정운선·박란주가 담당한다. '첫 번째 배우' 역은 안창용, '두 번째 배우' 역은 이현진이 맡았다. '세 번째 배우'는 김대웅, '다섯 번째 배우'는 이다정이 연기한다.

한편, 정동국립극장의 신작 뮤지컬 '쇼맨'는 오는 3월 29일부터 5월 15일까지 공연되며, 티켓 예매는 24일부터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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