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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버스터 '싱크홀' 재치만점 시원한 입담으로 언론 시사회 성황리 개최!

  • 입력 2021.08.03 15:37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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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 <싱크홀>이 지난 8월 2일(월)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마침내 그 모습을 공개했다.

열띤 취재 열기 속 성황리에 개최된 이날 언론시사회에는 연출을 맡은 김지훈 감독과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권소현, 남다름까지 지하 500m 싱크홀 속을 열연으로 빛낸 배우들이 참석했다. 

▲ 차승원 X 김혜준 X 이광수 X 김성균이 선보이는 긍정의 앙상블! 영화 <싱크홀>

김지훈 감독은 “<싱크홀>은 인간적이고 희망적인 메시지와 함께 유쾌함을 선사하려고 한 작품”이라고 설명하며 밀도 높은 캐릭터들의 유쾌한 에너지를 담은 영화 <싱크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영화에 유쾌한 유머를 가미하는 것은 도전이었다. 재난 자체보다 그 안의 인물들이 하나의 팀을 이루어 재난 속에서 어떻게 빠져나가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연구했다. 이들이 하나가 되었을 때 재미있게 나올 수 있는 상황이 무엇일까 많이 고민했고 이를 배우들의 아이디어로 완성할 수 있었다”라며 열연을 펼친 배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지상 공간의 리얼리티 X 지하 공간의 스펙터클을 완성하다! 영화 <싱크홀>

생존본능 만렙, 쓰리잡 프로 참견러 401호 ‘만수’를 연기한 차승원은 “완성도가 높은 시나리오였다. 특별히 캐릭터를 준비했다기보다는 상황과 상대 인물들이 캐릭터를 만들어줬다. 고군분투할 수밖에 없었던 현장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모습이 자연스럽게 연기에 녹아들었다. 분장, 의상 등 제작진이 수고를 많이 해주었고 상황에 맞는 여러 장치를 잘 준비해 주었다”라며 함께 작업한 동료 배우와 제작진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아내와 아들을 남겨둔 채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과 함께 싱크홀로 떨어진 생계형 가장 501호 ‘동원’을 연기한 김성균은 “촬영하면서 극 중 아들인 수찬이와 함께 물을 맞고 같이 고생했다. 수찬이와 함께 한 모든 순간이 실제 아들과 함께하는 기분이 들어서 감정을 몰입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 <싱크홀> 언론 시사회에 참석한 이광수, 김혜준, 김지훈 감독, 권소현, 남다름, 차승원, 김성균

재난 속에서 조금씩 성장해가는 ‘김대리’ 캐릭터를 맡은 이광수는 “다 같이 힘든 시기에 <싱크홀>을 통해 조금이나마 좋은 기운을 받고 한 번이라도 더 웃으시길 바란다. 관객분들이 그럴 수 있다면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따뜻하고 유쾌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회사보다는 지하에서 하드캐리하는 입사 3개월 차 인턴사원 ‘은주’역의 김혜준은 “매 순간 재난 같았다. 짐벌 세트 덕분에 진짜처럼 충분히 느끼며 연기할 수 있었던 현장이었다"라며 한국 영화 최초 싱크홀 재난을 소재로 한 재난 버스터 <싱크홀>의 실감 나는 촬영 현장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언론시사회를 성황리에 마치며 호평 속에 올여름 단 하나의 재난 버스터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싱크홀>은 8월 11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 올여름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도심 속 초대형 싱크홀 재난 버스터! 영화 <싱크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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