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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 이원종, 이설구 주연 '아수라도'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성료!

  • 입력 2021.03.14 21:15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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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법과 원칙도 통하지 않는 악명 높은 제3교도소에서 제각기 다른 욕망을 가진 악인들이 펼치는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 <아수라도>가 11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영화 상영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는 배우 장광, 이설구, 그리고 윤여창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취재가 이어졌다.

▲ <아수라도>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에 응답하고 있는 장광 배우와 이설구 배우

먼저, 윤여창 감독은 “전부 남 탓만 하는 지금 이 시대가 아수라도”라며 “영화 속 배경인 교도소 자체가 사회의 아수라도와 다름이 없다고 생각해 영화적으로 만들고 싶었다”라며 연출 의도를 밝혔다. “장광 배우가 맡은 교도소장 역할이 악한 제국의 창조자라면, 보안과장 ‘이해명’(이원종)이 악한 제국을 조종하는 자, 그리고 전국구 보스 ‘이태식’(이설구)은 그 제국을 뒤집어엎는 자다, 결국 악한 존재 모두가 모여 있기에 ‘악한 자들의 공간’을 뜻한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 <아수라도> 기자 간담회의 두 주연배우인 장광 배우와 이설구 배우

이어서 교도소장 ‘조평호’ 역을 맡은 배우 장광은 시나리오를 받고 첫 페이지를 열면서부터 마지막까지 앉은 자리에서 단숨에 읽었다며 출연 계기를 언급했다. “조평호라는 인물이 단순히 악역이라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이 사람이 왜 이렇게 악역이 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타당성으로 이어졌다. 연민의 정까지 느껴지는 새로운 악역을 표출하면, 새로운 장르의 캐릭터가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국구 보스 ‘이태식’ 역을 맡은 이설구 역시, “마초적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다. 모함을 겪고 누명을 써도 교도소 내부에 평화를 가져오려는 인물의 심리에 매료됐다”고 작품을 선택한 관람 포인트를 밝혔다.

▲ <아수라도> 기자간담회 현장; 화이팅 포즈를 취하는 이설구, 윤여창 감독, 장광

한편, 장광의 아들이자 또 다른 배우 장영이 영화 속에 등장한 것으로 알려지며 기자간담회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장광은 장영과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에 “큰 배역이 아니었고, 마주치는 장면도 없었다. 사실은 어느 부모나 마찬가지겠지만 자식이 같이 출연하는 것에 대해서 내가 출연할 때보다 더 긴장되더라, 혹시 다른 사람들에게 누를 끼치지 않을까 했다. 하지만 좋은 배우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응원한다”라 말하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 <아수라도> 기자간담회 현장; (왼쪽부터) 정미남, 이설구, 장광, 황인무

또한, 독사파 보스 ‘이정훈’ 역을 맡은 황인무와 이설구가 액션 감독까지 자처했음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배우 이설구는 “태권도, 레슬링, 유도, 권투 등 다양한 무술을 익힌 배우들이 많아서 각각 캐릭터에 맞춰 액션의 합을 맞췄다. 결과적으로는 다채로운 무술이 합쳐져서 만족스럽게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영화 속 배우들의 액션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윤여창 감독, 배우 장광, 이설구는 “극장에서 관객과 만나는 것 자체가 감사한 시기다. 많은 분들이 영화를 보고 조금이나마 에너지를 얻어가셨으면 한다”라고 바람을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 지었다.

무자비한 악인들의 핏빛 전쟁을 담은 범죄 액션 <아수라도>는 오는 3월 18일 개봉 예정이다.

▲ 살아남기 위한 악인들의 전쟁! 장광, 이원종, 이설구 주연의 범죄 액션 영화 <아수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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