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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여운이 지속되는 감성 멜로 영화! <유어 아이즈 텔>

  • 입력 2021.03.10 21:11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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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송일곤 감독, 소지섭, 한효주 주연의 <오직 그대만>의 일본 리메이크작 <유어 아이즈 텔>(Your Eyes Tell)이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최고의 감성 로맨스 장인 미키 타카히로 감독이 완성한 일본 리메이크작 <유어 아이즈 텔>은 글로벌 아티스트 BTS 최초 영화 주제곡 참여만으로도 이미 국내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유어 아이즈 텔>은 과거의 기억으로 마음을 닫아버린 남자와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어가는 여자가 운명적으로 만나 점점 서로에게 빠져들어 사랑을 키워나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 '루이'가 일하기 시작한 주차장 경비실에 '아카리'는 익숙한 듯 찾아온다

어두운 과거로 인해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루이’(요코하마 류세이). 세상과 등을 진 채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중 운명적으로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어가는 여자 ‘아카리’(요시타카 유리코)를 만나게 되고 닫혔던 마음의 문이 그녀를 통해 조금씩 열리기 시작한다. 

‘아카리’ 또한 마음속에 깊은 상처를 지니고 있지만 누구보다 밝고 당차게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아카리'는 주차장 관리직 아르바이트로 들어온 ‘루이’와 운명적으로 만나고 조금씩 마음을 열어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며 사랑을 키워나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루이'의 과거는 두 사람의 사랑에 커다란 어둠을 드리우고, '루이'는 '아카리'를 위해 그녀의 곁을 떠난다. 

▲ '루이'와 '아카리'는 서로를 보듬는 사랑을 시작하고 소중하게 여긴다

일본 톱 여배우 요시타카 유리코와 가장 뜨거운 라이징 스타 요코하마 류세이가 만나 실제 연인을 방불케하는 로맨틱 케미를 선보이는 영화 <유어 아이즈 텔>은 서로를 지켜주기 위해 보듬는 두 사람의 순수한 사랑을 보는 것만으로 관객들의 감성에 작은 울림을 전달한다.

비록 사고로 인해 앞을 볼 수 없지만 누구보다도 긍정적으로 삶을 일구어 나아가고 있는 '아카리'를 보며 자신의 과거가 잊혀지는 듯 새로운 현재와 미래를 꿈꾸기 시작하는 '루이'의 모습은 희망을 향하는 여느 연인들의 모습으로 그려져 관객들을 따뜻하게 물들인다.

▲ 과거의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이 찾아오고 '루이'는 어쩔 수 없이 내기 경기에 참가하게 된다

하지만 둘의 운명에 예기치 못한 어두움을 알게 된 '루이'의 선택은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고, '아카리' 또한 '루이'를 잊지 못해 '루이'가 남긴 흔적을 고스란히 안고 시간을 보낸다.

<유어 아이즈 텔>은 영화 중반에 이어지는 어두움을 물리치고 영화의 후반부는 따뜻한 봄날과도 같은 두 사람의 운명의 재회를 통해 가슴 깊이 간직한 순수한 사랑의 뭉클한 결말을 보여준다.

▲ '아카리'의 시력은 나날이 악화되지만 수술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꿈꾼다

<양지의 그녀>, <입술에 노래를>,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등을 통해 일본을 넘어 전 세계를 사로잡는 최고의 감성 로맨스 장인으로 등극한 미키 타카히로 감독은 이번 <유어 아 이즈 텔>을 감각적인 영상미와 섬세한 연출력로 관객들에게 멜로 드라마의 장점을 선보인다.

한국 영화 리메이크작 중 최고 흥행을 기록한 오랫동안 여운이 지속되는 감성 멜로 영화 <유어 아이즈 텔>은 3월 11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한다.

▲ 오랫동안 여운이 지속되는 감성 멜로 영화! <유어 아이즈 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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