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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사장 측 추가입장, '가짜 뉴스'도 엄중 대처

  • 입력 2019.01.25 12:09
  • 기자명 윤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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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윤희정 기자] JTBC 측이 지난 24일 불거진 손석희 사장과 기자 출신 K씨와의 폭행 시비 관련, 쟁점과 다른 가짜 뉴스 생산에 대해서도 엄중한 대처에 나설 입장을 추가로 밝혔다.

25일 JTBC 측은 "손석희 JTBC 사장 관련 각종 허위 주장에 대해 추가 입장을 밝힌다."며 "손 사장 2017년 접촉사고 당시 동승자가 있었다는 주장과 일부 보도는 명백한 허위임을 밝힌다. 이를 증명할 근거도 수사기관에 제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24일, 다수의 매체는 K씨의 제보로 손석희 사장과 K씨의 대화가 담긴 메시지를 보도하는가 하면 폭행 시비가 있던 당일 K씨의 녹취록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2017년 손석희 사장이 후진 중 접촉사고가 있었고 이때 젊은 여성 동승자가 있었다는 등 K씨의 주장을 옮겼다. 더불어 K씨가 ‘불미스러운 일을 다룬 기사를 철회하는 조건으로 입사를 제안받았다’는 주장을 보도하면서 이번 폭행 시비와는 전혀 다른 쟁점으로 옮겨가는 모양새다. 

이에 JTBC 측은 "이는 이번 사안을 의도적으로 ‘손석희 흠집내기’로 몰고 가며 사건의 본질을 흐리려는 문제 당사자 김웅씨의 의도로 보인다"며 "이를 포함한 이번 사안을 둘러싼 모든 가짜 뉴스 작성자와 유포자, 이를 사실인 것처럼 전하는 매체에 대해선 추가 고소를 통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힌다."고 명시했다.

그러면서 "문제의 당사자인 김웅씨가 손 사장에게 거액을 요구하는 내용 등이 담긴 구체적인 공갈 협박의 자료는 일일이 밝히는 대신 수사 기관에 모두 제출하겠다"며 언론을 통한 소모전 대신 법적 절차를 통해 사법 당국의 결과를 받겠다는 의지를 재차 표명했다.

이하, JTBC 측 추가 입장 전문.

손석희 JTBC 사장 관련 각종 허위 주장에 대해 추가 입장을 밝힙니다.
 
손 사장 2017년 접촉사고 당시 동승자가 있었다는  주장과 일부 보도는 명백한 허위임을 밝힙니다.

이를 증명할 근거도 수사기관에 제출할 것입니다. 이는 이번 사안을 의도적으로 ‘손석희 흠집내기’로 몰고 가며 사건의 본질을 흐리려는 문제 당사자 김웅씨의 의도로 보입니다.

이를 포함한 이번 사안을 둘러싼 모든 가짜 뉴스 작성자와 유포자, 이를 사실인 것처럼 전하는 매체에 대해선 추가 고소를 통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힙니다.

아울러 문제의 당사자인 김웅씨가 손 사장에게 거액을 요구하는 내용 등이 담긴 구체적인 공갈 협박의 자료는 일일이 밝히는 대신 수사 기관에 모두 제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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