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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X김영광의 콤비, 정의로 의기투합하다! 영화 <원더풀 고스트>

  • 입력 2018.09.18 23:22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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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범죄도시>와 <신과함께-인과 연>으로 흥행 연타석을 친 마동석과 <너의 결혼식>으로 관객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김영광이 의기투합했다. 영화 <원더풀 고스트>는 ‘내 눈에만 보이는 고스트와의 합동 수사’라는 신선한 설정 안에 마동석, 김영광 두 배우의 콤비 플레이로 관객들에 확실한 재미를 보장한다.

딸 '도경'(최유리) 앞에선 바보지만 남의 일에는 1도 관심 없는 유도 관장 ‘장수’(마동석)에게 의욕과다 경찰 출신 고스트 ‘태진’(김영광)이 보이기 시작한다. 안 들리는 척, 안 보이는 척해도 ‘장수’에게 착 달라붙은 고스트 ‘태진’은 그에게 자신과 함께 이 동네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함께 수사할 것을 부탁한다. 한편 태진의 연인 '현지'(이유영)에게도 나쁜 사건이 발생하고, 태진은 장수를 재촉해 연인을 구해달라고 부탁하려는 찰나 자신의 육신에 문제가 생겼음을 직감한다.

영화 <원더풀 고스트>는 정의감 0% 유도 관장이 정의감 200% 열혈 고스트와 합동 수사를 시작한다는 독특한 설정에 유쾌한 웃음을 더한다. 만사 귀찮은 ‘장수’와 의지 충만한 고스트 ‘태진’이 합동 수사를 펼치게 되면서 발생하는 사건들은 때로는 예기치 못한 재미로 관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

<원더풀 고스트>는 고스트에게 대처하는 무심한 듯 허를 찌르는 마동석 특유의 코믹함과 나쁜 놈들을 맨손으로 때려잡는 전매특허 액션, 여기에 고스트가 되어서도 정의감에 불타 사건을 해결하려고 고군분투하는 김영광의 연기 호흡만으로도 관객들에게 흥미진진한 흥분마저 제공한다.

성격도, 지향점도 전혀 다른 두 캐릭터가 펼쳐 보이는 의외의 반전 케미는 충만한 브로맨스로 관객들에게 유쾌한 코미디를 선사한다. 까질한 캐릭터 '장수'를 맡은 마동석은 특유의 터프한 액션으로 그만이 가진 통쾌한 매력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또한 ‘태진’의 똑 부러지는 약혼녀 ‘현지’와 비밀을 간직한 ‘태진’의 직속 상관 ‘종식’(최귀화) 그리고 ‘장수’의 단 하나뿐인 귀여운 딸 ‘도경’까지 다양한 인물들이 그려져 영화 <원더풀 고스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데뷔작인 <죽이고 싶은>에서 뇌 질환을 앓고 있는 남자와 기억을 잃어버린 남자가 한 병실에 묵게 되면서 벌어지는 복수를 기상천외한 스토리로 호평을 받은 조원희 감독은 신선한 설정에 코미디, 액션, 따뜻한 감동까지 담아내며 영화 <원더풀 고스트>를 액션 코미디로 완성한다.

장르 불문 특유의 존재감을 내뿜는 마동석, 그리고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최근 영화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김영광의 콤비가 정의로 의기투합한 영화 <원더풀 고스트>는 9월 26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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