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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하디의 명작 『테스』 마이클 윈터바텀에 의해 재탄생되다. 영화 <트리쉬나>
남궁선정 기자  |  zenos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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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3.13  11: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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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세기가 넘도록 전 세계인들에게 끊임없이 사랑받아 온 명작 『테스』(원제: Tess of the D'Urbervilles)가 마이클 윈터바텀 감독에 의해 새롭게 스크린에 재탄생됐다. 19세기 영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토마스 하디가 1891년 발표한 『테스』는사랑 앞에 진실했던 한 여인의 비극적인 삶을 통해 애틋한 슬픔과 감동을 자아냈던 러브스토리로, 백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드라마, 영화로 재해석되며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 발리우드 댄서를 꿈꾸는 트리쉬나와 부유한 리조트 사장의 아들 제이의 만남
  이미 런던 영화제, 토론토 영화제, 샌프란시스코 영화제 등 세계 영화제에 끊임없이 초청되고 최고의 작품상 등을 수상하며 그 진가를 인정받은 <트리쉬나>는 현대의 인도를 배경으로 부유하지만 철없는 리조트 사장의 아들 ‘제이’와 발리우드 댄서를 꿈꾸는 가난한 오토릭샤 운전사의 딸 ‘트리쉬나’의 운명적인 사랑과 파멸을 그리며 한 여인의 파란만장한 삶을 담아낸다.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났지만 총명하고 아름다운 트리쉬나(프리다 핀토). 호텔 사업계를 주름잡는 부유한 집안의 제이(리즈 아메드). 영국 유학 중 인도로 여행 온 제이는 춤을 추는 트리쉬나의 아름다움에 매혹된다. 제이는 트리쉬나의 관심을 끌기 위해 자신의 호텔에서 일할 것을 제안하고 트리쉬나는 운명처럼 제이를 따라 라자스탄에 가게 된다. 처음 보는 낯선 환경에서 차차 적응을 해나가는 듯 하던 트리쉬나는 어느 날 제이에게 숨겨왔던 비밀을 고백하게 되고 이로 인해 둘 사이의 거리는 걷잡을 수 없이 멀어져만 간다. 결국 트리쉬나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뜨거웠던 그들의 사랑은 점점 파국으로 치닫기 시작한다.
   
▲ 제이와 트리쉬나의 관계는 점점 은밀해져만 간다
   영화는 영국에서 인도라는 배경의 변화로 인도 특유의 색감과 활기가 눈에 띈다. 화려한 색감의 전통 의상을 입은 여인들의 생동감 넘치는 농사짓는 시퀀스는 인도만의 독특한 색감에 젖어 들게 한다. 또한 작은 마을이지만 아름다운 사원과 트리쉬나의 가족들이 살아가는 마을 오시안의 서민적이며 따뜻한 기운이 풍긴다. 이어 현대적인 도시로 변화해 가는 가운데 전통 건물이 그 속에 함께 공존하는 핑크빛 도시 자이푸르의 도심 장면들은 생생한 현실감을 느끼게 한다.
  
   
▲ 자유를 갈망한 트리쉬나는 제이와의 사랑에 깊이 빠지게 된다
  마이클 윈터바텀 감독은 섬세한 심리묘사로 트리쉬나와 제이의 애달픈 사랑을 그리면서도 파국으로 치닫는 둘의 관계를 격정적으로 그린다. <슬럼독 밀리어네어>와 <신들의 전쟁>,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으로 할리우드 대세 배우로 떠오르며 신비로운 외모와 깊은 눈빛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휘어잡는 프리다 핀토는 순수한 소녀에서 사랑에 눈뜬 여인으로의 내면 연기를 펼쳐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자유를 갈망한 트리쉬나와 그런 그녀의 순수함을 사랑한 제이의 파멸을 불러온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마이클 윈터바텀 감독의 영화 <트리쉬나>는 3월 20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한다.

   
▲ 운명적인 사랑과 파멸을 그리며 한 여인의 파란만장한 삶을 담아 낸 <트리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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