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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박진희 첫 등장..논란에도 고공행진 17.0%

  • 입력 2018.02.15 07:38
  • 기자명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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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리턴'이 고현정 하차라는 파행을 겪은 뒤 첫 정상방송에서 최자혜 역에 박진희가 등장한 가운데 시청률은 여전히 고공행진을 달렸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수목극 ‘리턴’(최경미 극본, 주동민 연출, 스토리웍스 제작) 15,16회는 일슨코리아 전국기준으로 각각 12.8%, 17.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회 14회가 기록한 17.4% 대비 0.4%p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증명했다. 

15회 '리턴’에서는 먼저 자막이 등장해 "'리턴' 제작진은 시청자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리턴'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시청자들에게 사과로 시작했다.

이어 이날 방송된 15,16회에서는 정수(오대환 분)의 증언에 따라 인호(박기웅 분)이 무죄로 풀려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이에 따라 인호는 다시 집으로 갔지만, 자신을 멀리하는 나라(정은채 분)과 달래(신린아 분)로 인해 괴로워했다. 그러다 병실에 찾아가 태석(신성록 분)과 학범(봉태규 분)과 함께 준희(윤종훈 분)를 걱정하던 그는 이후 차딜러가 건낸 USB영상을 보고는 충격에 빠졌다.

그런가 하면, 독고영(이진욱 분)은 없어진 로쿠로니움을 찾기위해, 그리고 미정(한은정 분)을 살해한 진범을 찾기위해 정수(오대환 분)의 집까지 수색하다가 머리카락과 열쇠까지 손에 얻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결정걱인 증거가 아님을 알게 된 그는 경찰서까지 찾아와 자수한 정수를 향해 버럭 화를 내기도 했다.

한편, 자혜(박진희 분)은 서늘한 눈빛을 선보이더니 이내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랐고, 이후 비밀의 방으로 가서는 로쿠로니움병 두개를 미정과 학수(손종학 분)의 사진앞에 놓으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리턴’은 도로위에 의문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4명의 상류층이 살인용의자로 떠오르고, 이에 따라 TV 리턴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범죄스릴러드라마로,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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