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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초점] '리턴' 박진희 합류 "최선 다하겠다"..등 돌린 여론 되돌릴까
김정은  |  tvj@tv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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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12  21: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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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예투데이뉴스DB

[연예투데이뉴스=김정은 기자] 배우 박진희가 SBS 수목드라마 ‘리턴’의 최자혜 역으로 고현정의 바통을 잇는다.

SBS 수목드라마 ‘리턴(return)’(극본 최경미/연출 주동민/제작 스토리웍스)은 도로 위 의문의 시신, 살인 용의자로 떠오른 4명의 상류층, 그리고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이진욱 분)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품격 다른 ‘범죄 스릴러’다.

최자혜 역은 배우 고현정이 맡아 이끌어왔다. 최근 연출진과의 갈등이 불거진 이후 SBS는 고현정에게 하차를 통보했고 고현정은 이를 받아들였다. 지난 7일부터 공방과 폭로전이 오간 끝에 시청자들은 고현정의 복귀를 요청하거나 함께 문제가 된 주동민PD의 하차를 요구하는 등 거센 항의를 쏟아내기 시작했고, 그 사이 고현정의 후임으로 박진희가 물망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박진희를 향한 비난 여론까지 합세한 상황. 결국 10일 대본리딩까지 결정을 하지 못했다는 박진희가 최자혜 역을 수용하면서 14일부터 박진희의 최자혜가 등장할 예정이다.

총 32회로 구성된 ‘리턴’은 다음주 방송될 17, 18회부터 제 2막에 들어서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한다. 박진희는 오는 14일 방송될 15, 16회 깜짝 등장한 이후 최자혜의 행보가 좀 더 구체화되는 ‘리턴’ 17, 18회분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스토리를 이끌어갈 예정. 박진희는 오는 13일 첫 촬영을 시작한다. 

박진희는 “제작진의 갑작스런 제안에 당황스러웠고 많은 고민을 했지만 제작진의 간곡함에 그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하고 “‘리턴’이 시청자의 사랑을 끝까지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작진 측은 이어 “최근 불미스런 상황에 대해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시청자들의 응원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리턴’에서 최자혜 역은 극을 이끌어가는 중심 인물이자,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 전개에 핵심 키가 된다. 박진희가 많은 두려움을 딛고 합류를 결정해줘서 고마울 뿐이다. 앞으로 새로워질 ‘리턴’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여전히 고현정의 하차와 관련해 시청자들의 여론은 싸늘한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이미 박진희가 최자혜 역의 출연을 결정한 상태에서 여론을 살펴 이틀 간의 장고를 보여준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는 시선도 있다. 만약 박진희의 수용이 전제되지 않고서는 '리턴' 측이 대본리딩이나 촬영을 재개할 수 있었겠느냐는 물음에서다. 또한 임신 5개월 차인 점을 감안해서라도 박진희가 거절을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더 많은 배우들에게 제안이 가야했음이 마땅하고 그러한 소식 역시 보도되었을 것이라는 추측에서 오로지 박진희에게만 제안이 갔고 수 일 간 박진의희 결정을 기다렸다는 것이 납득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국 박진희는 최자혜 역을 수용했다. 여론은 다시금 "그럴 줄 알았다", "이미 예정된 것 아니었나"는 식의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럼에도 박진희는 제작진의 간곡함에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밝히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파행을 겪은 작품에 들어간다는 것이, 또한 선배 배우의 자리에 후임으로 들어간다는 것이 박진희에게도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박진희라는 배우의 능력으로만 보자면 최자혜 역을 소화하기에 충분하다는 의견도 상당하다. 과연 초유의 사태로 기록될 이번 '리턴' 파행이 박진희의 합류로 정상궤도에 올라설 수 있을까. 기대와 우려 속에, 박진희가 첫 등장할 14일 방송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추이를 지켜보아야 할 듯하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리턴’ 15, 16회 분은 오는 14일(수)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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