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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 곽동현, 김종서 손잡고 '록커' 본격 출사표

  • 입력 2017.07.03 11:55
  • 기자명 이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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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이은진 기자] 크로스오버 음악경연 JTBC '팬텀싱어'에서 소름 돋는 샤우팅과 함께 록의 진수를 선보인 곽동현이 '전설' 김종서와 손잡고 본격 록커로서의 활동을 시작한다.

곽동현은 지난 2012년 JTBC '히든싱어'에 김경호의 모창가수로 출연해 '원킬'이라는 존재를 알렸고 이후 올 초까지 방송된 '팬텀싱어'에서는 대중가수로는 유일하게 파이널에 진출하면서 '인기현상' 팀의 최종 2위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런 그가 오는 7월 7일, 곽동현이라는 자신의 이름을 내 건 첫 미니 앨범을 발매하는 것으로 가요계에 본격 출사표를 던진다.

이번 앨범은 총 4트랙으로 구성됐다. 부드러운 발라드부터 곽동현 특유의 록스피릿을 느낄 수 있는 메탈 곡까지 수록해 보다 폭 넓은 수요를 충족하고자 했다. 특히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기억이 되어'는 가수 김종서가 작곡을 맡아 기대감을 더한다. 소속사 측에 확인된 바로는 방송을 통해 곽동현의 모습을 본 김종서가 곡을 주고 싶다는 제안으로 이번 앨범 타이틀 곡으로까지 이어지게 됐다고. 

이에 당초 5월 말 발매예정이었던 곽동현의 미니 앨범은 타이틀 곡 교체로 6월 말, 7월 초까지 발매가 지연됐지만 팬들은 보다 큰 기대감으로 그의 첫 미니앨범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김종서는 그룹 '시나위'의 보컬에서 솔로로 전향한 후 '대답없는 너', '겨울비', '아름다운 구속', '플라스틱 신드롬' 등의 자신의 수많은 히트곡들을 작사, 작곡까지 도맡아 왔다. 여기서 눈길을 모으는 대목이 김종서는 지금까지 다른 가수에게 곡을 준 적이 없기도 해서 이번 곽동현의 미니앨범에 작곡가로 참여했다는 것은 '전설' 김종서가 록커 곽동현의 진가를 높이 샀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번 김종서의 곡 '기억이 되어'는 부드럽고 밝은 메이저 풍의 발라드 곡이 될 것을 예고했다. 대중과 보다 가까이 하고자 하는 취지가 십분 녹아든 곡으로 마니아 적 거친 록커의 이미지를 최대한 배제하고 감미로운 록 발라드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곽동현의 첫 미니앨범은 오는 7월 7일 정오,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후 곽동현은 콘서트 무대로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오는 7월 16일에는 자신의 이름으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오는 8월에는 '팬텀싱어' 최고의 듀엣으로 큰 사랑을 받은 '카루소'의 주역 테너 이동신과의 듀엣 콘서트 'The Great Wave'가 예정되어 있으며 하반기에는 최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무대에 함께 올랐던 고은성, 이동신, 박상돈과 함께 전국투어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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