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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이 무궁무진한 애니메이션의 세계

  • 입력 2013.12.17 00:53
  • 기자명 남궁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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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아이들에게 반가운 애니메이션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판타지, SF, 어드벤쳐 등 극장가 최고 성수기로 꼽히는 겨울방학, 어린이 관객을 사로잡을 다양한 상상력의 세계가 겨울 극장가 공략에 나선다.
 


  먼저, 애니메이션 명가 디즈니가 선사하는 올 겨울 최고의 선물 <비행기>는 세계 최고의 레이싱 대회에 참가한 고소공포증 농약살포기 ‘더스티’의 용감한 도전을 그린 플라잉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비행기>는 세계 그랑프리 우승을 둘러싼 레이싱카들의 이야기로 전 세계를 사로잡으며 10억불의 폭발적인 흥행기록을 세웠던 <카> 시리즈를 ‘비행기’ 주인공으로 내세워 만든 작품이다. <카>의 자동차 캐릭터만큼 귀여운 외모의 개성만점 비행기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해 보는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며 실제 하늘을 날고 있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과 환상적인 영상미가 3D영상으로 완벽하게 구현되어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카> 그 이상의 세계를 보여줄 <비행기>는 드넓은 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모험담으로 어린이들에게 전하는 올 겨울방학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비행기>는 3D로 완벽하게 구현해낸 하늘 위 생생한 레이싱 경기 장면에 실제 비행기를 모델로 한 개성만점 비행기 캐릭터들로 더욱 사실감을 전해줄 클레이 홀 감독의 <비행기>는 12월 19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기사를 꿈꾸는 소년 ‘저스틴’의 위대한 모험을 그린 <저스틴>은 아무도 꿈꾸지 않는 ‘시키는 대로 제국’에서 진짜 기사가 되고 싶은 ‘저스틴’의 모험과 여정을 그리는 어드벤처로 오는 12월 3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진짜 사나이] 박형식부터 [꽃보다 할배] 4인방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까지, 역대 애니메이션 사상 최강 더빙 캐스팅으로 이미 개봉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저스틴>은 ‘시키는 대로 제국’의 평범한 소년이었던 ‘저스틴’이 진정한 기사로 거듭나기 위해 단계별 기사 훈련을 받고, 어려운 난관을 헤쳐나가는 스토리를 짜릿하게 그려나간다. 여기에 꿈을 향해 도전하는 ‘저스틴’의 모습을 통해 어린이와 부모 관객들에게 ‘꿈’에 대한 교훈적인 메시지까지 전달하며 2013년 웰메이드 애니메이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12월25일 크리스마스에 전세계 최초로 개봉하는 판타지 어드벤처 <꼬마마녀 요요와 네네>는 자국인 일본보다 빨리 국내관객들을 만난다. <꼬마마녀 요요와 네네>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명가, 지브리 스튜디오를 탄생시킨 토쿠마 서점의 동명 인기 만화를 원작의 영화화한 작품으로 일본 최고의 제작사 ufotable(유포테이블)이 제작을 맡아 개봉 전부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꼬마마녀 요요와 네네>는 마법세계에서 마법해결사무소를 운영하는 마법자매 요요와 네네가 어느 날 사건 조사 중, 알 수 없는 마법진에 의해 요요가 인간세상으로 빨려 들어가게 되면서 새로운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다른 세계관을 가진 인간세상과 신비로운 마법세계의 모습, 위기에 빠진 인간세상을 구하기 위해 요요가 펼치는 스펙터클한 마법 등 화려한 볼거리의 신나는 판타지 어드벤처가 펼쳐지며 가족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한편, 오는 12월25일, 크리스마스에 개봉하는 <꼬마마녀 요요와 네네>가 전세계 최초개봉 기념으로 히라오 타카유키 감독 외에 제작자인 일본 애니메이션 명가 ufotable(유포테이블)의 콘도 히카루 대표, 시이나 고우 음악감독과 오리지널 일어더빙에서 ‘네네’ 역할을 담당한 성우 가쿠마 아이가 <꼬마마녀 요요와 네네>를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내한한다. 이에 국내 애니메이션 팬들과 영화팬들을 위해 개봉 당일 ‘메리 크리스마스 & 해피 GV(Guest Visit, 게스트 비지트) 시사회’ 개최가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2월 12일 개봉하며 마니아층 등에서 환호를 받고 있는 <공각기동대 어라이즈 보더: 2 고스트 위스퍼스>(Ghost in the Shell ARISE border: 2 Ghost Pain Wispers)는 프로덕션 I.G. 25년 역사의 최고 액션작으로 <공각기동대>의 프리퀄로 <공각기동대 어라이즈 보더: 1 고스트 페인>의 후속작이다. 1995년 시작된 <공각기동대>는 머리 속에 내장된 칩을 통해 모든 사람들의 뇌를 해킹하여 유사기억을 심을 수 있다는 파격적인 설정과 함께 사이보그 의체를 가진 주인공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 등, 무게 있는 주제와 톡특한 설정으로 SF애니메이션의 바이블이 된 작품으로 <퍼시픽림>, <매트릭스>등 헐리우드 대표 SF영화에 영감을 준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이번 프리퀄 시리즈는 총 4부작으로 구성되어 공각기동대의 본격적인 탄생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다루는데, 아무도 예상치 못한 필사의 대결을 다룬 <공각기동대 어라이즈 보더: 2 고스트 위스퍼스>는 501부대에서 독립한 주인공 쿠사나기 소령이 자신만의 완벽한 부대를 설립하고자 계획하면서 시작된다. 쿠사나기의 젊은 시절은 이전 극장판의 강인하고 시니컬한 모습에서 좀더 여성스러우면서도 시작점에 선 인물 특유의 열정적인 모습을 하고 있어 흥미를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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