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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지켜라! 북극마을 요정의 특별미션 <세이빙 산타>

  • 입력 2013.12.11 21:52
  • 기자명 남궁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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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심을 일깨워주며 잊혀졌던 꿈과 추억을 되돌려주는 애니메이션 <세이빙 산타>는 함께하는 소중한 크리스마스를 희망한다. 순수한 어린시절의 추억을 상기시키며 뮤지컬의 형식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애니메이션 <세이빙 산타>는 <백조공주>, <인어공주>, <신밧드: 7대양의 전설> 등을 작업한 레온 주센과 아론 실먼의 공동연출을 맡았다. 
    <세이빙 산타>는 위기에 빠진 산타클로스와 사라질 위기에 처한 크리스마스를 지키기 위해 타임머신 썰매를 타고 과거로 돌아가 악당들을 막아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진 버나드(수호)의 좌충우돌 모험을 사실적인 3D와 넘치는 상상력으로 그려낸 애니메이션이다. 아무도 모르는 숨겨진 북극마을에서 루돌프의 외양간 청소를 하며 차세대 발명가를 꿈꾸지만 하는 일마다 실수투성이인 허당 요정 버나드는 산트클로스의 선물 배달을 돕는 회사 '산테크'에 들어가기 위해 발명품을 개발한다. 하지만 욕심많은 다른 요정으로 인해 정전이 일어나고 북극마을을 감춰주던 홀로그램이 작동을 멈추게 된다. 이를 계기로 크리스마스를 증오하는 악당 네빌(신동엽)과 그의 병사들이 하룻밤에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산타 썰매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산타클로스를 납치하고 북극마을은 순식간에 난장판으로 변하고 만다. 그리고 버나드는 크리스마스와 산타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타임머신 썰매를 타고 과거로 시간여행을 한다.
   <세이빙 산타>에는 허당요정이지만 매력만점 캐릭터 버나드와 그를 도와주는 다며 북극마을을 지키는 활력 요정 샤이니(정은지)가 등장한다. 차세대 발명가를 꿈꾸지만 현실은 루돌프들을 돌보는 엉뚱한 요정 버나드는 마음만은 스티브 잡스를 능가하지만 그의 발명품은 아쉽게도 늘 2% 부족한 실수투성이다. 허당 요정이지만 산타 마을에 위기가 닥치자 용기 백배, 두 주먹 불끈 쥐고 세계 최초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반전 캐릭터이다. 샤이니는 북극마을을 지키는 수호대의 정예 멤버 샤이니는 당찬 매력의 소유자로, 산타와 북극마을을 지키기 위해 시간 여행을 떠나는 버나드를 믿어주고 힘을 북돋아주는 든든한 조력자 요정이다.  
   악당 네빌은 세계 최대 규모의 택배 회사 사장으로 하룻밤 만에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배달하는 산타 썰매의 비밀을 훔쳐 자신의 회사를 세상에서 가장 빠른 택배 회사로 업그레이드 하려는 야심으로 가득한 캐릭터다. 험상궂은 외모로 크리스마스 파괴를 꿈꾸지만 드센 엄마에게 눌려 제대로 기를 펴지 못하는 마마보이인 안타까운(?) 캐릭터 네빌은 어린시절의 깨져버린 꿈에 대한 반발로 크리스마스를 증오하고 북극마을을 점령한다. 
  거기에 <세이빙 산타>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는 루돌프 사슴 블리츠는 그의 생각을 궁금해 하던 버나드가 개발한 생각을 말로 번역해주는 음성번역기를 목에 항상 달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음성번역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외계어가 흘러나오는 것이 단점이나 산타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버나드를 돕기 위해 하는 갖은 고초를 마다하지 않는다.  
    한국판 더빙에서는 완벽하진 않지만 사랑스러운 버나드를 대세돌 엑소 수호가 더빙에 참여, 무대 위 멋진 모습과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버나드에게 부족한 2%를 채워주는 샤이니는 연기돌 에이핑크 정은지가 더빙하여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귀여운 매력을 배가한다. 어린시절의 추억이 퇴색된 네빌의 목소리를 연기한 신동엽은 특유의 얄미운 톤으로 북극마을의 평화를 위협하는 악당 역을 소화한다.
  <세이빙 산타>는 우당탕탕 소동에서도 크리스마스의 소중함과 순수한 시절의 추억을 상기시켜준다. 아이들과 함께 엄마 아빠, 그리고 온가족이 함께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따뜻한 애니메이션 <세이빙 산타>는 12월 19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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