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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와 블록버스터의 결합으로 획기적인 부활을 선보이는 영화! <미이라>

  • 입력 2017.06.06 00:15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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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 남궁선정 기자]
  유니버설 픽쳐스의 초대형 프로젝트 '다크 유니버스'는 유니버설 픽쳐스의 고전 몬스터 영화 리부트 작품들이 공유하는 통합 세계관을 뜻한다. 큰 사랑을 받아온 ‘미이라’, ‘울프 맨’, ‘인비저블 맨’, ‘프랑켄슈타인’, ‘드라큘라’ 등 최강의 몬스터 캐릭터들이 다크 유니버스 프로젝트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 되어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다크 유니버스의 장대한 시작을 알리는 알렉스 커츠만 감독의 다크 액션 블록버스터 <미이라>(THE MUMMY)는 호러 영화로 선보인 1932년 작 이후로, 새롭게 어드벤처 블록버스터로 탄생했던 <미이라> 시리즈(1999~2001)와는 완전히 차원이 다른 영상과 세계관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다크 유니버스의 세계관의 서막을 선보인다.

  이라크 북부 분쟁 지역의 혼란을 틈타 유물을 도굴하던 용병에 불과했던 닉(톰 크루즈)은 동료 베일(제이크 존슨)과 함께 사막 한가운데서 파라오의 딸 아마네트(소피아 부텔라) 공주의 감옥을 발견한다. 영국의 이집트 문화재 연구를 하는 고고학자 제니(애나벨 월리스)는 중동 지역 한 가운데 이집트 유적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에 의아해 하며 닉의 일행에 함께 한다.
  한편, 끔찍한 죄를 짓고 수천 년간 봉인 당해야 했던 아마네트는 자신을 처음으로 발견한 닉을 부활의 도구로 선택한다. 미스터리한 '프로디지움'의 수장 헨리 지킬(러셀 크로우) 박사는 수천 년 만에 다시 부활한 미이라 아마네트가 전세계를 파괴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니글 제거하려 한다. 하지만 제시는 부활의 도구로 선택된 닉만이 아마네트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인간임을 깨달게 되고, 닉은 미이라 아마네트를 막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이게 된다.

  다크 유니버스의 첫 신호탄 <미이라>는 고전적인 호러와 액션 블록버스터를 결합해 관객들에게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미이라 아마네트와 미이라 군단의 충격적 외양, 환상적인 고대 이집트의 구조물까지 구현한 진일보한 환상적인 비주얼은 관객들에게 시각적인 만족감을 선사한다.
  영화 초반에 등장하는 추락하는 비행기 속 무중력 액션 시퀀스는 관객들에게 아슬아슬한 스릴감을 고스란히 전달하고, 아마네트가 부활하여 런던 도심을 저주의 모래폭풍으로 뒤덮으며 모든 것을 파괴하는 장관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히어로’ 캐릭터들이 중심인 영화가 주를 이루는 영화계에 초자연적 존재들을 전면에 내세워 새로운 세계관을 이끌어낸 다크 유니버스의 매력적인 내러티브 흐름도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톰 크루즈는 자신의 전매특허와도 같은 온몸을 던지는 액션에, 선과 악, 인간과 괴물의 경계에서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겪는 닉이라는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살려낸다. 또한 미이라 아마네트를 연기하는 소피아 부텔라는 지금껏 남성위주의 미이라 캐릭터에서 벗어난 그녀만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극대화시켜 영화의 중심축인 미이라를 완벽하게 부활시킨다.
  압도적 비주얼, 미스터리한 스토리, 관습을 벗어낸 캐릭터 등 새로운 도전이 가득찬 호러와 블록버스터의 결합으로 획기적인 부활을 선보이는 영화<미이라>는 전세계 최초로 6월 6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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