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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고정관념을 완전히 뒤엎는 원더 우먼의 부활! <원더 우먼>

  • 입력 2017.05.29 23:54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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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 남궁선정 기자]
  드디어 마블의 아성에 도전하는 여전사 <원더 우먼>(Wonder Woman)이 관객들을 만난다. DC의 '저스티스 리그'에서 없어서는 안 될 히로인 '원더 우먼'은 과거에 공개되었던 그 어떤 '원더 우먼'보다 우아하며 강렬하다.
  <원더 우먼>은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의 공주이자 신이 만든 가장 완벽한 히어로인 원더 우먼의 활약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로 11월에 공개될 <저스티그 리그>에 합류하게 된 '원더 우먼'이 인간세상에 등장하게 된 과거의 이야기를 다룬다.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의 공주 '다이애나 프린스'(갤 가돗)는 전사로서 훈련을 받던 중 최강 전사로서의 운명을 직감한다. 때마침 섬에 불시착한 조종사 '스티브 트레버 대위'(크리스 파인)를 통해 인간 세상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있음을 알게 된다.
  한편, 스티브의 뒤를 쫓아온 독일군이 데미스키라에 침입하고, 총을 앞세운 독일군에 맞선 아마존 전사들은 강한 육체적 능력에도 불구하고 신형무기 앞에 하나둘씩 쓰러진다. 다이애나를 전사로 키운 '안티오페'(로빈 라이트)는 자신을 희생하면서 다이애나를 구하고 다이애나에게 전사로서의 사명을 다시금 상기시킨다.
  신들이 주신 능력으로 세상을 구하는 것이 자신의 사명임을 깨달은 다이애나는 위험을 막겠다는 확신을 품고 어머니인 히폴레타 여왕(코니 닐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1차 세계 대전으로 지옥 같이 변해버린 인간 세상에 뛰어든다.

  영화 <몬스터>(2004)로 샤를리즈 테론을 강한 여성 이미지로 변신시킨 패티 젠킨스 감독은 영화 <원더 우먼>을 연출하며 여성의 강인한 면모를 다시금 부각시킨다. 그동안 우리의 고정관념 속에 연약하고 보호해야 할 존재로서의 '여성'이 아닌 오히려 남성을 도와주고, 전쟁의 한복판에서 일당백 역할을 하는 '원더 우먼'은 관객들에게 환희를 안겨줄 정도로 폭발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원더 우먼'을 연기하는 갤 가돗은 9개월 동안의 트레이닝을 거쳐 우월한 신체적 조건을 활용해 아마존 전사로서의 뛰어난 전투능력에 더한 신의 피를 이은 최강의 파워와 강력한 정의감, 강렬할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원더 우먼' 캐릭터를 완벽하게 완성한다.

 영화 속 최강의 빌런인 전쟁의 신 아레스와 맞서 싸울 정도로 강력한 아마존 전사로 거듭나는 '원더 우먼'은 특유의 갑옷과 건틀릿, 올가미, 칼과 방패를 활용해 적과 싸우는 장면에서 황홀할 정도의 액션을 선보이며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원더 우먼'의 존재를 관객들에게 강렬하게 각인시킨다.
  갤 가돗의 '원더 우먼'은 자신의 정체성과 능력에 대한 사명을 깨닫고 오직 인간을 위해 태어난 영웅의 새로운 기준을 완성한다. 또한 아마존 전사들의 경이로운 전투능력이 스크린에 투영될 때 관객들은 무의식중에 환호성을 지를 정도로 경이로움을 선사한다.
  아마존 여전사들의 강인하면서도 강렬한 액션 장면과 DC 히어로로서 범접할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하며 오래된 고정관념을 완전히 뒤엎는 원더우먼의 부활을 알리는 영화 <원더 우먼>은 5월 31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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