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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불가능한 감옥을 탈출하라. 영화 <이스케이프 플랜>
남궁선정 기자  |  zenos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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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1.27  01: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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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감옥에 들어가 약점을 찾아내 탈출한 뒤, 탈출 불가능한 감옥으로 설계하는 최고의 탈출 전문가 레이 브레슬린(실베스터 스탤론)은 CIA로부터 비밀 사설 감옥의 테스트를 맡게 된다. 임무 수행 첫날 괴한의 공격을 당한 후 눈을 뜬 곳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중무장한 교도관, 24시간 감시되는 유리로만 만드어진 수감방, 하늘도 땅도 외부의 모든 것이 차단된 첨단 감옥에 와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바로 자신이 설계한 완벽한 감옥에 갇힌 브레슬린은 곧 함정에 빠졌음을 알게 되고, 자신에게 접근해오는 에밀 로트마이어(아놀드 슈왈제네거)를 만난다. 그리고 브레슬린은 자신에게 닥친 위험한 상황으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로트마이어의 도움을 받아 탈출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다.
  
   
▲ 브레슬린은 자신이 알지 못한 채로 최첨단 감옥 '무덤'에 끌려온다
  여기에 위치 추적마저 불가능한 불법 사설감옥 '무덤'의 실질적 지배자인 냉혹한 교도소장 홉스(제임스 카비젤)은 브레슬린과 로트마이어를 예의 주시하고, 그들의 탈출 계획을 감지하여 어떤 수단을 사용해서라도 그들이 '무덤'에서 탈출하지 못하게 차단한다. 하지만 브레슬린과 로트마이어는 과감한 탈출 계획을 실행, 정체를 알 수 없는 감옥에서 자유로운 몸이 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탈출을 감행한다.
 
   
▲ 로트마이어는 브레슬린에게 접근, 그에게 탈출 계획을 듣는다
  미카엘 하프스트롬 감독의 영화 <이스케이프 플랜>은 그 누구도 탈출 불가능한 '무덤(tomb)'이라 불리는 감옥에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두뇌싸움을 다룬다. 시나리오 작가 마을즈 챕맨은 감옥 건축에 대해 수개월간 방대한 양의 조사를 수행해 전대미문의 감옥 '무덤'을 완성해냈다. 최첨단의 기술로 만들어진 '무덤'은 브레슬린이 탈출을 시도했던 그 어떤 감옥과도 같지 않은, 절대탈출이 불가능한, 브레슬린이 빠져 나오더라도 어디로도 갈 수 없는 그런 장소에 감옥을 지어놨다.
 
   
▲ 불법 사설감옥 '무덤'의 실질적 지배자인 냉혹한 교도소장 홉스(제임스 카비젤)
  영화에 아드레날린과 근육의 대명사로 불리는 두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과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등장한다고 하니 엄청난 총격씬과 격투씬은 당연지사겠지만, 이 두 배우의 역할은 교묘하게 사람들의 심리를 선동하여 탈출 불가능한 공간에서 어떻게 생존하여 살아남는지에 관한 똑똑한 두뇌게임을 다룬다.
  특히 실베스터 스탤론이 연기한 브레슬린은 전직 변호사로 감옥 탈출에 관련한 전문책을 출판한 후, 사설경비회사의 자문가로 활동하는 고도로 지능적인 일을 수행하는 캐릭터를 그린다. 브레슬린은 뛰어난 두뇌를 가진 캐릭터로, 치밀하게 계산된 탈출 작전으로 손에 땀을 쥐기 만드는 수준 높은 두뇌싸움을 펼친다. 거기에 정체를 잘 파악할 수 없는 로트마이어와 관계가 가까워질수록 브레슬린과 로트마이어 두 캐릭터가 머리를 맞대고 탈출 계획을 세워 실행에 옮길수록 영화는 스릴과 긴장감을 선사한다.
 
   
▲ 구조를 파악할 수는 있지만 탈출의 경로가 파악되지 않는 '무덤'
  영화 <이스케이프 플랜>은 신선함을 불러 일으키는 시나리오와 매력적인 캐릭터에 또한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관객들에게 긴장감을 늦출 기회를 주지 않는다. 람보와 코만도의 대명사처럼 여겨지는 실베스터 스텔론과 아놀드 슈왈제네거 두 명의 주연 배우들이 함께 등장, 액션과 치밀한 두뇌싸움을 펼쳐 스릴을 전달하는 것만으로 관객들에게 만족을 전달하는 영화 <이스케이프 플랜>은 12월5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 탈출 불가능한 감옥에서 탈출하라. 영화 <이스케이프 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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