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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우주의 영웅, 다시 부활하다. 영화 <리딕>
남궁선정 기자  |  zenos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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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1.23  01: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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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리언 2020>(2000), <리딕-헬리온 최후의 빛>(2004) 이후 10년 만에 돌아온 <리딕>은 개봉과 동시에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그동안 시리즈를 기다려 온 팬들에게 만족감을 안겼다. 두 편의 영화와 게임, 만화 DVD 영역까지 도전하며 ‘리딕’시리즈의 팬임을 자처한 데이빗 토히 감독과 빈 디젤은 세 번째 영화인 <리딕>을 보다 풍성한 스토리와 거대해진 스케일의 액션을 선보이기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다.
  첫 번째 시리즈인 <에이리언 2020>은 미지의 행성에서 탈출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리딕의 모습과 사람들에게 선뜻 도움을 주는 인간적인 면모로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식을 줄 모르는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에 힘입어 빈 디젤과 데이빗 토히 감독은 2004년 다시 힘을 합쳐 두 번째 작품 <리딕-헬리온 최후의 빛>을 선보였다. 이 작품을 통해 빈 디젤은 퓨리온 족의 전사 리딕으로 분해 네크로몬거에 대항하는 강력한 파이터로서의 모습을 가감 없이 선보였고, 프로듀서로 참여해 시리즈의 세계관을 확장시키는데 일조했다.  
   
▲ 극한의 환경에서 리딕은 자신을 따르는 '자칼'과 함께 다닌다
  우주 최강의 전사 리딕(빈 디젤)은 동료(칼 어번)의 배신으로 인해 생명체가 존재할 수 없는 척박한 행성에 버려진다. 리딕은 물조차 구하기 힘든 죽음의 향기가 짙은 황량한 행성에서 리딕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후 자신을 따르는 에일리언 ‘자칼’과 치명적인 독을 지닌 정체모를 에일리언으로부터 멀어지기 위해 스스로를 현상금 사냥꾼들에게 노출시키고 사냥꾼들은 우주 최고의 현상금이 걸린 범죄자 리딕을 잡기 위해 몰려든다. 하지만 사냥꾼들은 오히려 리딕의 신출귀몰한 계획으로 인해 점점 리딕을 두려워하고 거기에 예상치 못한 에일리언의 공격으로 모두 전멸할 위기에 몰린다. 그리고 리딕은 에일리언을 물리치고 죽음의 행성에서 탈출하기 위해 그들에게 위험한 제안을 한다.  
 
   
▲ 리딕을 잡기 위해 몰려든 현상금 사냥꾼들
  영화 <리딕>에서 놓쳐서는 안될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리딕과 대결구도를 이루는 현상금 사냥꾼들의 존재다. 최고가 현상금이 걸린 리딕을 쫓아 죽음의 행성까지 온 현상금 사냥꾼의 리더 존스는 <킬러 엘리트>의 맷 네이블이 맡았다. 영화 속에서 그는 냉철한 판단력과 이성적인 태도로 팀원들의 존경을 받는 리더로서 빈 디젤과 함께 영화의 중심을 잡는다. 리더 존스의 믿음직한 오른팔이자 유일한 홍일점 ‘달’역은 TV 드라마 [배틀스타 갤럭티카]에서 여전사로 출연해 많은 팬들을 확보한 케이티 색호프가 맡았다. 이어 미국 프로레슬링 WWE 챔피언 출신 배우 데이브 바티스타가 리딕의 목숨을 노리는 잔인한 용병 사냥꾼 디아즈로 가세해 터프한 매력을 과시한다. 마지막으로 <콜롬비아나>, <나잇&데이> 등에 출연한 스페인의 대표 연기파 배우 조디 몰라가 가장 악랄한 현상금 사냥꾼 산타나역으로 출연해 강렬한 연기를 펼친다.
  
   
▲ 치명적인 독을 지닌 정체모를 에일리언과 싸우는 리딕
  이미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통해 유능한 제작능력을 지닌 빈 디젤은 이번 영화 <리딕>에서도 제작자로 참여했으며, 불모의 행성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강인한 정신력을 기르기 위해 무려 4개월 동안 산속에서 은둔 생활을 강행했을 정도로 영화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다. 
  치명적인 독을 지닌 에일리언이 있는 척박한 죽음의 행성에서 현상금 사냥꾼들과 대결을 벌이며 탈출을 시도하는 리딕의 영웅적인 면모를 다룬 영화 <리딕>은 11월 28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 우주 최강의 전사가 돌아왔다. 영화 <리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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